한석화 서산시의원,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생활 정치' 최우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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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화 서산시의원,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생활 정치' 최우수상 영예

환경오염 구조적 대응 성과 인정, 현장 중심 의정활동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

  • 승인 2026-02-11 15:2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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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전국 단위 여성 지방의원 연대기구가 선정한 우수 의정 사례 공모에서 생활 정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전국 단위 여성 지방의원 연대기구가 선정한 우수 의정 사례 공모에서 생활 정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 의원은 지난 20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전여네)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한 '2026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풀뿌리 우수의정 사례 공모'에서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구조적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환경오염 문제를 단순 민원이 아닌 제도 개선 과제로 끌어올린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한 의원은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악취 문제와 산업단지 폐수 유출 의혹 등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 방문, 주민 간담회, 관계 기관 협의, 기자회견 등을 통해 문제를 지속적으로 공론화하며 행정과 기업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해 왔다.

특히 오토밸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반복되던 환경오염 사고에 주목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업단지 내 환경안전 전담 인력 상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당시 발언에서는 전담 인력 부족과 초기 대응 한계를 지적하며 상시 대응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이를 계기로 서산시는 산업단지 환경오염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환경기동처리반'을 구성·운영하게 됐다.

환경기동처리반 운영과 배출업소 관리 강화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서산시는 관련 제도 정비 이후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주관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의회의 문제 제기와 집행부의 제도 개선이 맞물려 실질적인 행정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생활 정치는 주민이 매일 겪는 불안과 불편을 제도와 시스템으로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 안전과 직결된 환경오염 문제를 끝까지 추적하고 예방 중심 관리 체계를 만드는 데 힘써 온 의정활동이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아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활 환경을 지키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전국 기초·광역의회 여성 의원들이 참여하는 연대 단체로, 매년 풀뿌리 우수의정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며 지방자치 발전과 여성 정치인의 의정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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