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4년 연속 선정

  • 충청
  • 충북

음성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4년 연속 선정

국비 1750만 원 확보…꽃동네학교 연계 특성화 사업 추진
장애인 평생학습 특성화 모델 ‘모두의 토요일’ 전국 최초 시도

  • 승인 2026-02-12 09:0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4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이어가며 특성화 모델 구축에 나선다. 지역 특수학교와 연계한 주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평생학습 체계를 확대한다.

군은 12일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군은 2023년 처음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5년까지 3년간 계속지원 사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 특성화 사업에 추가 선정되면서 그간 축적한 운영 경험을 토대로 음성군만의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수학교인 꽃동네학교와의 연계를 핵심으로 한다. 총사업비는 35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50%는 국비로 지원된다.

군은 성인 재직 장애인의 직무·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재직장애인 스킬UP 과정'을 운영한다.

또 토요일 프로그램인 '모두의 토요일, 꽃동네학교'를 통해 주말에도 학습과 돌봄이 연계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성인 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모두의 토요일' 사업은 꽃동네학교가 주말 동안 지역의 장애인 평생학습관 역할을 수행하는 특성화 모델로, 전국 최초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장정자 군 평생학습과장은 "꽃동네가 위치한 음성군은 도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장애인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며 "꽃동네와 꽃동네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음성군만의 특성화된 장애인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장애인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과 평생교육시설 등록 지원을 비롯해 장애인복지관·수어통역센터 등 지역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5선거구 김창연 "주민 불편 가장 가까이서 해결"
  2. 대전시체육회 카누 김소현·조신영, 태극마크 획득 쾌거
  3. 6년만에 또다시 만취 음주운전 40대 공직자 법원서 벌금형
  4.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특별법, 여당 단독이라도…"
  5. 유성선병원, 무주군과 주민 건강증진 상호 협력체계 구축
  1.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축제로…'2026 책잼도시대전'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소외된 이웃 없는 복지대전 뒷받침"
  3. 천안시, 고용 부담 덜기 위한 1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신청받아
  4. '화재 예방 철저히' 한전원자력연료 노사 합동 안전점검
  5. 천안시, '장애인 생활밀착형 체육 서비스' 시동...건강 운동 비롯한 심리 상담 등 통합 서비스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