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북부권 미생물 자동공급시설 구축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북부권 미생물 자동공급시설 구축

농업인 편의 대폭 향상

  • 승인 2026-02-19 10:11
  • 수정 2026-02-19 18:45
  • 신문게재 2026-02-2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FB_IMG_1770956477713_349374699322242
고창군, 북부권 미생물 자동공급시설./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북부권 농업인을 위한 미생물 자동공급시설을 구축하며 친환경 농업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

군은 연간 1100t의 유용 미생물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공급체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제 미생물은 선택이 아닌 필수 농자재로 자리 잡으며 고창 농업의 경쟁력을 떠받치는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2025년 5월부터 전국 최초로 읍·면 단위까지 직접 배송하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시행해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주 1회 지정 시간에만 공급이 이뤄지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일부 불편이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홍덕면 북부권 농기계 임대 사업소 부지에 하루 20t 공급이 가능한 미생물 자동공급시설을 조성한다.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주 5일(오전 9시~오후 5시) 상시 이용이 가능한 공급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농업인의 대기시간과 노동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친환경 농업 실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오성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생물은 이제 고창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농자재"라며 "북부권 자동공급시설 구축으로 농업인의 시간과 노동을 줄이고,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세계유산도시 고창에 걸맞은 지속 가능 농업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자동공급시설 구축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세종시 '총선 후보' 경쟁… 새로운 막 올린다
  2. 김종민, 민주 복당 임박? "전대 이후 지도부·당원과 논의"
  3.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유지, 세종·충남은 하락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보건대서 '전직스쿨' 운영
  5. 국제유가 등급에 7000선 아래로 밀린 코스피
  1. [인사]대전MBC
  2. 정림종합사회복지관 독서캠프 ‘체크인! 북트랩 마블, 이야기 공항’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축제, ‘함께 떠나는 우리의 여름’
  4. 대전 동구새마을문고, 여름철 피서지문고 개장
  5.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헤드라인 뉴스


체납자 은닉재산 끝까지 추적… 국세·관세청 첫 합동 수색

체납자 은닉재산 끝까지 추적… 국세·관세청 첫 합동 수색

국세청(청장 임광현)과 관세청(청장 이종욱)이 고액·악성 체납자를 대상으로 사상 첫 합동 수색을 단행했다. 양 기관은 체납자의 재산 은닉 혐의를 포착해 현장 수색을 실시하고 총 13억 원 상당의 은닉재산을 압류했다. 이번 수색은 정부의 범정부 협업 기조에 맞춰 양 기관의 추적 역량과 정보를 연계하고자 추진됐다. 수색 대상은 국세와 관세를 동시에 체납하고도 호화생활을 누린 고액 체납자 16명이다. 이와 관련, 강종훈 징세법무국장은 지난 23일 오전 나성동 국세청 기자실에서 상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양 기관은 국세청의 실거주지 분석 자..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박람회] 전국 우수 중소기업 한자리에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박람회] 전국 우수 중소기업 한자리에

전국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중도일보와 매일경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22~2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전시관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 기업 간 협력으로 연결되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박람회장은 광역·기초자치단체 중소기업 홍보관과 중소기업 B2B 비즈니스관, 중소기업 유..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동력 확보 움직임 시동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동력 확보 움직임 시동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규정하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지역사회의 동력 확보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역시 이번 가을 국회가 '골든타임'이란 인식 하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인데, 전반기 국회에서 매듭짓지 못한 특별법 제정을 완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은 총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 발의순)으로, 가장 처음 발의된 법안은 지난해 5월 1일 제안돼 1년 2개월 이상 계류됐다. 해당 법안들은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수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