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창군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오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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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창군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오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

  • 승인 2026-02-21 09:2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모나용평, 고창종합테마파크 조감도
고창종합테마파크 조감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은 2026년, 고창이 새로운 도약의 문을 연다. 관광과 교통, 산업과 에너지, 일자리와 청년 정책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되며 고창군은 '살고 싶고, 일자리가 있는, 투자하고 싶은 지역'으로의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고창군 신 활력 경제정책관은 새해를 맞아 체류형 관광 조성, 미래산업 기업유치, RE100 기반 에너지 전략, 청년 일자리와 소상공인 활성화를 아우르는 통합 성장 전략을 가동한다.

여성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3) (1)
심덕섭 고창군수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의 변화는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이다. 심원면 일원에서 조성 중인 고창 종합테마파크는 리조트와 골프장,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컨벤션 시설이 결합 된 서해안 최초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를 목표로 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과 서해 낙조, 해양레저가 연계되며 고창은 '스쳐 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도시'로 전환되고 있다.

노을 대교는 고창의 공간 구조를 바꾸는 핵심 인프라다. 완공 시 부안·변산·명사십리와 하나의 생활·관광권으로 연결되며, 종합테마파크와 해양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 된 서해안 관광 벨트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 서해안 철도 구축이 더해지면 고창은 수도권과 충청, 전북 서해안을 잇는 교통 거점으로 도약하게 된다. 접근성은 도시 경쟁력의 출발점이며, 고창은 자동차 중심 지역에서 철도 기반 광역도시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고창은 전국 최고 수준의 태양광·풍력 잠재력을 바탕으로 영농 형 태양광, 공영주차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는 RE100을 요구하는 기업 유치의 핵심 기반으로, 고창을 관광도시이자 친환경 산업도시로 동시에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고 있다.

고창군은 일자리 지원센터와 로컬 JOB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고용 상담, 도농 상생형 농가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해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운영해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 일자리사업과 행정 인턴 운영,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을 통해 청년과 구직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사회적 경제 기업·마을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공동체 기반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단기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 고창 스마트 허브단지 착공식
삼성전자 고창 스마트 허브단지 착공식./고창군 제공
고창군은 전략적 기업유치와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며 '기업이 선택하는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고 있다. 고창 신 활력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물류·반도체·이차전지·식품소재 등 미래 성장산업을 선별 유치해 왔으며, 삼성전자, 지텍, 손오공 머티리얼즈, 에스비푸드 등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기업 투자에 따른 산업 파급효과가 관내 중소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경영자금 지원, 근무환경 개선, 기숙사 임차료 지원, 물류비 지원 등 현장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구축과 ESG 경영 컨설팅 등 경쟁력 강화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창군은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공장 설립 입지 우수지역 톱 10에 선정되며 대외적으로도 투자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고창군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비 촉진과 비용 절감을 아우르는 민생경제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속에서 체감도 높은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 회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창 사랑 상품권은 상시 할인율을 12%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설·추석 등 명절에는 최대 20% 특별할인을 통해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용처가 지역 소상공인 점포인 만큼, 상품권 정책은 곧바로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운영자금 지원을 통해 자금난 해소에 나서고 있다. 총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통해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카드수수료 지원과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로 고정비 절감과 물가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도 병행된다. 시장 시설 현대화, 장날 셔틀버스 운영, 장보기 도우미 지원 등을 통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소비가 전통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고창군 청년의날 기념식(5) (1)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심덕섭 고창군수./고창군 제공
고창군은 2026년을 청년 친화 도시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고, 청년이 지역에 머무르며 일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일자리-주거-참여가 연결되는 체감형 청년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청년 정책협의체와 청년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 참여형 정책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온라인 청년 플랫폼을 통해 행정과 청년 간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책 수요를 현장에서 직접 반영하고,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직활동 수당, 취업 정착수당, 청년 월세 지원, 청년 두 배 적금 등 생활 안정 정책을 연계 추진해 청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러한 정책을 통해 청년이 떠나는 지역이 아닌, 머무르고 다시 돌아오는 지역으로의 변화가 이뤄진다.

고창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 정책을 개발이 아닌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으로 접근해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고 있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읍·면 가구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설비 설치를 지원하며, 전기·난방비 절감과 에너지 이용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주택 태양광 보급도 병행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LED 조명 교체, 가스 안정 장치 설치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생활 안전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관광·기업유치·에너지·일자리·청년 정책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변화와 성장이 일상이 되는 도시, 미래를 여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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