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체육회, '단체 구기종목' 육성 국비 확보

  • 스포츠
  • 스포츠종합

세종시체육회, '단체 구기종목' 육성 국비 확보

대한체육회 프로젝트 공모 선정, 5400만 원 국비 확보
단체 구기종목 훈련 혁신 AI 장비와 GPS 트래커 도입 예정
선수 데이터 분석 활용...전문선수반에 첨단 훈련 장비 도입
앞으로 단계적 운영, 지역 스포츠 발전 도모 기대

  • 승인 2026-02-22 08:5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5,400만 원으로 지역 내 야구와 축구 전문선수반에 과학화 훈련 장비를 지원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경험 중심 훈련에서 벗어나 AI 영상 분석과 GPS 데이터 등 정량적 지표를 활용한 체계적인 훈련 환경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시체육회는 이를 바탕으로 과학화 훈련 모델을 정립하고 향후 단체 구기 전 종목으로 범위를 확대해 지역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시체육회 로고
시체육회 로고. 사진=시체육회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오영철)가 대한체육회 주관의 '2025년 단체 구기종목 과학화훈련지원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

확보한 국비 5400만 원은 세종시 지정스포츠클럽의 단체 구기종목 전문 선수반을 대상으로 과학화 훈련 장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는 훈련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전문선수 육성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시체육회는 기존의 경험 중심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정량적 기량 평가 기반의 과학적 훈련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장 단계별(유소년·청소년·전문선수) 훈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체계적인 피드백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우선 야구와 축구 전문선수반을 중심으로 ▲이동형 피칭머신 ▲자동 볼 공급기 ▲AI 기반 영상 촬영 장비 ▲GPS 트래커 ▲인바디 측정기 등의 과학화 훈련 장비를 도입한다.

야구 종목에는 구속과 구질 조절이 가능한 이동형 피칭머신과 자동 볼 공급기를 활용해 표준화된 타격 훈련 환경을 조성한다. 축구 종목에는 AI 영상 분석 장비와 GPS 트래커를 도입해 선수 개인별 활동량, 속도, 전술 수행 능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다. 또 인바디 장비를 활용해 체성분 변화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훈련 강도와 회복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체육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과학화 훈련 운영 모델을 정립한 뒤, 이를 기반으로 향후 타 단체 구기종목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단체 구기 전반에 데이터 기반 훈련 체계를 확산하고 종목 간 성과 관리의 표준화를 추진한다.

김창국 사무처장은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훈련 환경을 구축해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스포츠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단체구기 전 종목에 과학화 훈련 체계를 적극 도입해 세종시 스포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2월부터 추진되며, 장비 도입과 시범 운영을 거쳐 성과 분석 및 결과 보고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스포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학화 훈련 체계를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2.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3.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4.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5.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1. [춘하추동]상식인 듯 아닌 얘기들
  2.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3.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4. 안전공업 참사, 화재경보기 누가 껐나 '스위치 4개 OFF'
  5. 학령인구 감소 속 이공계 대학원생 늘었다… 전문가 "일자리 점검 필요"

헤드라인 뉴스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연간 75만 명이 찾는 대전오월드에서 늑대가 탈출해 아이들이 수업하는 학교 주변의 거리를 배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8년 퓨마 탈출 사건으로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꼈던 사건 이후 동물원 관리대책을 수립했음에도 또다시 발생하면서 관리부실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8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에 있는 대전오월드에서 수컷 늑대 1마리가 사육공간을 벗어나 탈출했다. 2024년 1월생에 몸무게 30㎏ 성체로 사육사들에게 '늑구'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관람객이 입장하기 전에 늑대의 탈출 사실을 파악하고 동물원 입장을 전면 통제했..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3단계로 격상되며 전격 시행된 차량 부제 제도 첫날. 우려와 달리 대전 도심은 비교적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혼란을 걱정했던 시선과 달리, 현장은 '긴장 속 질서'에 가까웠다. 8일 오전, 대전 5개 구청 출입구 앞. 평소라면 끊임없이 이어지던 차량 행렬이 이날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멈춰 섰다. 출입구마다 배치된 안내 요원들이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며 진입 여부를 안내했다. 수요일인 이날은 짝수 차량을 소지한 임직원만 운행이 가능했고, 민원인은 5부제에 따라 끝번호 3·8 차량이 제한 대상이었다. 운전자들은..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계란 특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서면서 대전 밥상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6개월간 이어져 계란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자 장을 보러 가는 주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일 기준 대전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 가격은 7626원으로, 한 달 전(6676원)보다 14.2% 급등했다. 당초 6000원 중반대를 유지하던 가격은 3월 22일 6866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3월 24일 7309원으로 7000원대를 돌파했다. 이어 4월 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