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출판기념회 성료…“행정은 사람” 철학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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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출판기념회 성료…“행정은 사람” 철학 재확인

4천 군민과 함께 고창의 미래를 다시 쓰다

  • 승인 2026-02-23 11:09
  • 신문게재 2026-02-24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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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 출판기념회 성료/전경열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의 두 번째 저서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출판기념회가 지난 21일 고창 실내 체육관에서 4천여 명의 군민과 지지자,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별도의 공식 식순 없이 포토존 촬영과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형식보다는 소통에 무게를 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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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 출판기념회 성료/전경열 기자
심 군수는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과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다는 사실에 큰 힘을 얻었다"며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만남 속에서도 피로를 느끼지 못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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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 출판기념회 성료/고창군 제공
"성과보다 기준을 먼저 묻다" 이번 저서는 민선 8기 4년의 군정 성과와 비전을 담은 기록이자,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서 출발한 성찰의 메시지다.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 심 군수는 "이 책은 단순한 성과 보고서가 아니라 군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의 이야기"라며 "확신보다 점검을, 성과보다 기준을 먼저 묻는 행정의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초부터 밝혀온 "행정은 사람"이라는 철학 아래, 현장 중심의 정책과 군민의 일상을 가볍게 만드는 결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책 전반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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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윤준병·이원택·이성윤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 원로, 종교·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역의 변화와 성장을 현장에서 실천해 온 과정이 담긴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심 군수는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고창의 미래를 위한 여섯 가지 방향을 다시 한 번 제시했다.

첫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둘째,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 구축. 셋째, 농어촌 기반 산업의 미래형 경제 전환. 넷째, 자연과 생태 가치를 지키는 정책 강화. 다섯째, 고창다운 복지와 교육으로 사람 중심 공동체 완성. 여섯째, 군민과 함께 걷는 행정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특히 그는 "행정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방향을 정하고 책임을 나누는 과정"이라며 "군민의 목소리에서 정책의 씨앗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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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책은 4년 전 첫 저서 '오! 자네가 덕섭인가?'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초심을 돌아보는 질문에서 출발해, 강력한 실행력으로 이어진 지난 4년의 시간을 정리했다는 평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행정은 목표에 도달해 끝나는 일이 아니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이어지는 과정"이라며 "고창의 미래는 아직 쓰이지 않았다. 그 첫 문장은 언제나 군민과 함께 써 내려가겠다"고 밝혔다.

한 권의 책을 넘어 사람 중심 행정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 자리. 성과를 넘어 기준을 묻고, 결과를 넘어 과정을 돌아본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덕섭이 자네, 정말 잘하고 있는가."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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