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면 외동산마을회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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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성내면 외동산마을회관 준공

“따뜻한 공동체 공간 마련”

  • 승인 2026-02-25 11:43
  • 신문게재 2026-02-2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성내면 외동산마을회관 준공식
고창군 성내면 외동산마을회관 준공식/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내면 외동산 마을에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마을회관이 지난 24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외동산 마을회관 준공식에는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함께해 마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주민들은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환한 웃음으로 기쁨을 나눴다.

외동산 마을은 과거 일제강점기 동림저수지 축조 과정에서 주민들이 하나둘 마을을 떠나며 한때 다섯 가구만 남았던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그러나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현재는 16가구가 거주하는 마을로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특히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동림저수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이 입소문을 타면서 마을로 들어오는 주민이 꾸준히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16가구가 되면서 마을회관 건립 요건을 충족하게 되었고, 마침내 주민 공동 공간이 마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준공식에서 "지역소멸이라는 어려운 시대적 과제 속에서도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는 마을이 있다는 것은 고창의 큰 희망"이라며"외동산 마을이 보여준 변화와 회복의 이야기는 우리 지역 공동체의 저력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지어진 마을회관이 주민 소통과 화합의 중심 공간이 되어, 세대와 이웃을 잇는 따뜻한 공동체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새 마을회관은 앞으로 주민 회의와 마을 행사, 여가 활동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들은 "이 공간을 중심으로 더 자주 모이고 더 많이 웃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 정착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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