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마을 화재 예방 대책 논의

  • 전국
  • 광주/호남

고창소방서, 마을 화재 예방 대책 논의

농어촌 지역 화재 예방·산불 방지 대책

  • 승인 2026-02-25 11:42
  • 신문게재 2026-02-2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20260224_162928_583607465494868
고창군과 고창소방서가 지난 24일 농어촌 지역 화재 예방과 산불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난 24일 고창소방서를 방문해 최근 문해 농어촌 지역 화재 예방과 산불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방문에서는 봄철 산불 위험 증가에 대비한 예방 대책과 함께, 마을 단위 홍보·교육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산과 인접한 마을을 중심으로 순회 홍보를 강화하고, 화재 취약 가구에 대한 사전 점검과 계도 활동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논의에서는 ▲봄철(3~5월) 산불 예방 대책 ▲마을별 소화기 비치 확대 ▲주택 및 상가 화재 예방 홍보 ▲음식점 화재 사전 점검 및 개선 ▲취약계층 대상 안전관리 강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화재는 진압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홍보와 주민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 주변 마을을 중심으로 가구당 소화기 보급을 확대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골든 타임 내 초기 대응이 이뤄질 경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만큼,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윤기열 고창소방서 대응 예방 과장은 농어촌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산불과 주택 화재는 사전 점검과 주민 참여가 가장 큰 예방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고창군과 소방당국은 산불 피해와 상가·음식점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관계자들은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행정과 소방, 주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고창군과 고창 소장서는 앞으로도 계절별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마을 단위 홍보와 교육을 확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2. '충격의 6연패'…한화 이글스 내리막 언제까지
  3. 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4. 집 떠난 늑구 열흘째 먹이활동 없어…수색도 체력소진 최소화에 촛점
  5. 원성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진면목… 31개 현안으로 본다
  1.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2.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세대교체 선언… 숨겨진 비책은
  3. 세종보 천막농성 환경단체 활동가 하천법 위반 1심서 '무죄'
  4.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 멕시코에서 척추내시경 학술대회
  5. 與 세종시장 경선 조상호 승리…최민호 황운하와 3파전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매 선거마다 정치권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 2026년 6.3 지방선거를 47일 앞둔 지금 그 방향성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대전 MBC 시시각각(연출 김지훈, 구성 김정미)은 지난 16일 오후 '6.3 지방선거 민심 어디로'란 타이틀의 시사 토크를 진행했다. 고병권 MBC 기자 사회로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CBS 김정남 기자, 중도일보 이희택 기자가 패널로 출연해 대전과 충남, 세종을 넘어 전국 이슈의 중심에 선 다른 지역 선거 구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시·도지사 선거는 국..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