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 쌀값 안정·가축질병 대응책 점검

  • 전국
  • 광주/호남

윤준병 국회의원, 쌀값 안정·가축질병 대응책 점검

더불어민주당 농해수 정책조정위원회 개최

  • 승인 2026-02-27 10:2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260225_농해수위_정조위_
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농해수 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이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농해수 정책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쌀 수급 안정 방안'과 '가축 질병 발생 및 대응 현황'에 대한 긴급 현안 보고를 받으며 대응책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윤준병 의원을 비롯해 서삼석·송옥주·임호선·문금주·임미애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난 1월 발표된 '쌀 수급 안정 방안'의 이행 상황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동 절기 가축 질병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이날 보고에서 윤 의원은 현 재고 상황과 산지유통업체의 실질적인 수요를 감안 한 2025년산 쌀 가격 안정 대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정부 양곡 공급계획과 관련하여 기존의 '매각' 방식이 아닌 '대여'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으며, 2025년산 쌀 15만 톤(정곡) 중 10만 톤을 우선 공급한 뒤 시장 모니터링을 거쳐 2차 공급 시기를 검토하도록 농식품부와 협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윤 의원은 산지 쌀값이 전년 대비 21.5% 상승했다는 농식품부의 보고 방식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과거 폭락했던 쌀값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과정임을 도외시하고, 단순히 전년 대비 인상률만 부각하는 것은 '기저효과'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농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가격 현실화를 정책의 중심에 둘 것을 촉구했다.

이어진 가축 질병 대응 보고에서 윤 의원은 최근 국내 사료업체의 양돈용 사료 원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검출된 점을 지적하며, 방역 당국의 조속한 방역 조치와 함께 철저한 역학조사를 당부했다.

윤 의원은 "해외에서 불법으로 유입된 사료 원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축산 농가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해당 사료 사용 중지 등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특히 사료 원료가 도축과정에서 고온의 열처리 공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ASF 유전자가 사멸되지 않은 원인에 대한 철저한 역학조사를 요구했다. 윤 의원은 "원인 규명이 불분명하면 재발을 막을 수 없다"며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쌀값 안정과 가축 질병 방역은 농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민생 현안"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농해수 정책조정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지원 등 모든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 1168억 투입해 '대형 하수도 수술'
  2.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3. 아산시, " 10cm의 기적, 모두가 누리는 1층" 사업 마무리
  4. 충남콘진원, 당진시민 초청 영화 '군체' 앵콜 특별상영회
  5. 한기대, 연구실 안전관리 노하우 공유
  1. 충남혁신센터, '창업 BuS-100번가의 톡' 10월 IR서 8개사 투자 무대 올라
  2. 천안동남소방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소방안전 체험교육 실시
  3. 천안시복지재단, 한창이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김장 나눔 행사
  4. 상명대 국어문화원, 충남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개최
  5. 6년 후 발사 달 착륙선, 착륙 후보 1번은 오에노피데스 분화구

헤드라인 뉴스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급전방식 선정 당시 평가 기준 적절성과 운영비 산정 근거 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시민사회 일각에서 제기됐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2023년 수소트램 급전방식 선정 관련 내부 문서를 대전시에 정보공개 청구해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하면서 이같이 지적한 것이다. 수소트램 도입의 핵심 조건이었던 현대로템의 900억 원 규모 수소 생산시설 투자와 30년간 저가 수소 공급 계획이 경제여건 변화 등으로 무산된 가운데 당시 평가의 타당성을 재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을 잇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운영과 재원 마련 기준이 새롭게 세워지면서 4개 시·도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앞서 중앙정부가 BRT 사무를 처음으로 지방에 위임한 데 이어 지역 차원의 운영 기반이 갖춰지며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는 30일 제1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청광역연합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영 조례안과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각각 원안 의결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BRT..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국내 은행에서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연 4% 이상 금리가 적용된 예금 비중이 2년 9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시장금리 상승 속에서 각 은행이 특판 상품을 선보이며 금리 경쟁을 벌인 결과다. 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예금은행이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금리가 연 4% 이상인 비중은 10.6%로 집계됐다. 8월 0.5%에서 한 달 만에 10.1%포인트 치솟았다.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2023년 12월(42.6%)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2024년 1월 6.7%로 떨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