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구장비 공동활용으로 중소기업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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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구장비 공동활용으로 중소기업 부담 완화

인천 TP·극지연구소·생산기술연구원과 MOU
공공 연구장비 300여 종 활용,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 승인 2026-03-02 09:4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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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최근 미추홀타워 대회의실에서 인천테크노파크, 극지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인천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가 연구장비 도입과 유지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들은 신제품 고도화나 시험·인증 과정에서 첨단 장비 활용이 필수적임에도 높은 이용료와 접근성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인천시는 연구장비 보유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공 연구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이 부담하는 장비 사용료의 일부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연구개발(R&D)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테크노파크가 보유한 39종, 극지연구소 3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 264종 등 총 306종의 연구장비를 지역 중소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기업당 최소 8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장비 사용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연구소를 둔 중소기업으로, 연구장비 이용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이 정산·지급된다.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4천만 원 규모로 운영되며, 장비 목록과 신청 절차는 인천 R&D 관리시스템(IR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연구장비를 중소기업과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진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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