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시작을 만나다…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방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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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시작을 만나다…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방문 이어져

지역 문화·역사 교육 공간 주목

  • 승인 2026-03-02 17:23
  • 신문게재 2026-03-03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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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이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을 방문해 무장포고문을 선보이고 있다. /고창군 제공
민주주의의 뿌리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 현장인 전북 고창군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지역 문화·역사 교육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청 문화예술과 관계자들은 지난달 27일 점심시간에 앞서 군청 맞은편에 위치한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방문해 전시 및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관에는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무장포고문 관련 자료를 비롯해 다양한 유물 전시가 마련돼 있으며 디지털 홍보영상, OX 퀴즈 체험 모니터, 포토존, 해설 프로그램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체험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방문객들은 무장포고문을 직접 작성해보는 체험과 탁본 프로그램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과 학생들의 역사교육 공간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미숙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무장포고문이 선포된 역사적 현장이며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라는 상징성을 지닌 곳"이라며 "기념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민주주의 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지난 3·1절에도 정상 운영돼 고창군민은 물론 고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무장포고문 선포 지역, 그리고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로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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