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로움 정책 기반 조성 사업 자치군·구 수행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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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로움 정책 기반 조성 사업 자치군·구 수행기관 공모

가상회사·마음라면 등 3개 사업 운영
수행기관 8개소 선정, 총 4억 6천만 원 지원

  • 승인 2026-03-16 08:5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111
인천시는 오는 27일까지 "외로움 정책 기반 조성 사업"에 참여할 시 자치군·구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로움 정책 기반 조성 사업"은 외로움돌봄국 출범과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시범 사업으로, 시민들이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의 주요사업은 ▲가상회사( -Link Company) ▲우리동네 마음라면 ▲연결사회 캠페인이다. 먼저 가상회사( -Link Company)는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는 규칙적인 출·퇴근과 목표 수행을 통해 작은 성취와 일상회복을 경험하고, 팀 활동이나 소모임을 통해 관계를 형성한다. 또한, 목표 달성 시 지급되는 혜택을 지역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자가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동네 마음라면"은 따뜻한 라면과 차 한잔을 매개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형성하는 장소이자, 고립·은둔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지역 거점 공간이다.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은 비치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외로움 수준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으며, 위험군에 해당하는 시민에게는 관련 정보와 맞춤형 지원 서비스가 연계될 예정이다.

'연결사회 캠페인'은 시민 참여형 활동을 통해 외로움을 예방하고 일상 속 관계와 소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일상 활동 챌린지, 수기 공모, 활동 사진전 등 시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는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역 간 균형 있는 추진을 위해 권역별 운영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특히 수행기관이 지역 여건과 서비스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자체 제안하도록 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시범사업 대상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추진 기반 등을 종합 평가하여 총 8개소 규모의 수행기관을 선정하며, 운영비와 프로그램비 등 사업비 총 4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유준호 시 외로움돌봄국장은 "마음라면 사업은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개방형 정책이고, 가상회사는 밀착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라며 "열린 접근과 집중 지원을 함께 추진해 외로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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