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계룡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자신감 키우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

  • 다문화신문
  • 계룡

[계룡다문화] 계룡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자신감 키우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10-05 11:18
  • 신문게재 2026-02-28 14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계룡시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아 발견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스피치 교육, 피부관리, 이미지메이킹 등으로 구성된 '나답게, 당당한 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실습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며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채로운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결혼이주여성 자신감 키우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1
계룡시가족센터(센터장 박선영)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나답게, 당당한 나' 프로그램을 8월 4일부터 27일까지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계룡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남경제진흥원의 강사 지원을 받아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결혼이주여성 자신감 키우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2
첫 번째 시간에는 자기 이해와 자신감 있는 스피치를 통해 자신의 장점과 강점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가진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연습을 했다. 또한 바른 자세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만드는 방법도 배웠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족욕과 림프마사지를 체험하며 몸의 긴장을 풀고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부관리 교육에서는 자신의 피부 상태를 알아보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이 함께 진행되면서 참여자들은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도 활용할 수 있었다.

결혼이주여성 자신감 키우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3
마지막에는 이미지메이킹과 메이크업 실습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보고, 피부와 얼굴의 특징에 맞는 메이크업 방법을 배웠다. 직접 화장해 보면서 평소와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서로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나에게 어울리는 색과 메이크업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며 "나를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처음에는 자신이 없었는데 직접 해보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결혼이주여성 자신감 키우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4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피부관리나 메이크업 방법을 배우는 교육이 아니었다. 자신의 장점을 찾아보고,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며 '나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특히 강의와 체험, 실습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을 키웠다.

결혼이주여성 자신감 키우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5
결혼이주여성에게 새로운 사회와 문화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믿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번 '나답게, 당당한 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 있게 살아가는 작은 시작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계룡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 다른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구찌 야스요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미급식 경로당 대상 '통합돌봄 시범사업' 본격 추진
  2. 풀꽃문학상 13회째 수상자 발표
  3. 유등노인복지관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오늘도 청춘 ON
  4. 새마을문고중앙회 대전시지부 ‘2026 알뜰도서교환전’ 개최
  5. 대전노동권익센터,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
  1. 대전노인자원봉사 여가지원사업 프로그램 개최
  2.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찾아가는 노인의 날'
  3. [독자칼럼]아이를 낳으라는 사회보다, 아이를 낳고 싶은 사회로
  4. 윤희일 장편소설 '코스모스를 죽였다'...오페라로 무대에
  5. 도마동 골목길의 LP카페 '지기'… 무한대 음악 세상과 만난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 초광역특별법 제정 속도내나… 권한·재정 확보 관건

충청 초광역특별법 제정 속도내나… 권한·재정 확보 관건

충청권 초광역 협력의 실행력을 높일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 4개 시·도가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기능을 강화하고, 초광역 협력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특별법 제정에 나서면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 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조상호 세종시장, 박수현 충청광역연합장, 허태정 대전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태안다문화] 일본의 가을은 맛으로 온다…‘식욕의 가을’
[태안다문화] 일본의 가을은 맛으로 온다…‘식욕의 가을’

일본에서는 먹거리가 풍성한 가을을 '식욕의 가을(食欲の秋·쇼쿠요쿠노 아키)'이라고 부른다. 햅쌀과 꽁치, 밤, 고구마 등 제철 음식을 즐기며 자연의 풍요로움에 감사하는 일본의 가을 문화를 살펴본다. 일본에는 사계절의 변화를 음식으로 느끼는 문화가 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산과 바다에서 다양한 제철 식재료가 나오면서 식탁도 한층 풍성해진다. 일본 음식문화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말 가운데 하나는 '슌(旬·しゅん)'이다. 음식의 맛이 가장 좋은 제철을 뜻하는 말로, 일본에서는 식재료의 계절감과 가장 맛있는 시..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서산시가 교통망 확충과 산업·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13조7천억 원 규모의 4개 철도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는 내포태안철도, 대산항인입철도,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충청내륙철도 등 4개 사업을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확정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사업 가운데 내포태안철도와 대산항인입철도,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검토사업에 포함됐으며, 충청내륙철도는 이번 제5차 계획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