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임금 체불 감소 위한 총력 대응

  • 충청
  • 서산시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임금 체불 감소 위한 총력 대응

30인 미만 사업장 집중 감독, 노동질서 확립·무료 노무지원 확대

  • 승인 2026-03-24 07:4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전경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전경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지청장 김경민)이 올해 핵심 과제로 '임금 체불 감소'를 내세우고 강도 높은 근로감독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에 따르면 서산·태안 지역 임금 체불액은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3월 23일 밝혔다.

2023년 82억 원에서 2024년 67억 원, 2025년 64억 원으로 줄었으며, 올해 1월 기준 체불액도 5억2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만 원 감소했다.

하지만 체불 사업장의 대부분이 영세 사업장에 집중된 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전체 체불 사업장 가운데 30인 이하 사업장이 76.6%를 차지해 소규모 사업장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임금 체불 발생 사업장을 중심으로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명세서 미교부, 최저임금 위반 등 '4대 기초노동질서' 확립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 장시간 근로, 비정규직 등 취약 분야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감독을 병행해 사업장의 인사·노무관리 체계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1일부터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규모사업장 인사노무관리체계 구축지원'을 무료로 전환해 영세 사업장의 부담을 덜고 제도 개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김경민 지청장은 "임금 체불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할 뿐 아니라 사회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체불 근절을 위해 현장 중심의 감독과 지원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지난해 12월 30일 지역 노동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청으로 승격됐으며, 기존 3개 팀 체계를 3개 과로 확대하고 1개 과를 신설해 총 5개 부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5.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