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한-캐나다 국방·방산 협력 결의안 의결, 미래 협력 이정표 기대'

  • 충청
  • 서산시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한-캐나다 국방·방산 협력 결의안 의결, 미래 협력 이정표 기대'

여야 합의로 국회 통과, 필립 라포튠 대사에 전달, 잠수함 사업 등 실질 협력 확대 주목

  • 승인 2026-03-25 00:0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는 한국의 방산 제조 역량과 캐나다의 핵심 광물 및 원천기술을 결합해 국방·방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결의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의 안보 및 산업 협력을 공고히 하고 방산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_MG_0711
국회 국방위원회가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결의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하며 양국 협력 확대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공식화했다.(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_MG_0798
국회 국방위원회가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결의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하며 양국 협력 확대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공식화했다.(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국회 국방위원회가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결의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하며 양국 협력 확대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공식화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충남 서산·태안)은 24일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 국방·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결의안을 국방위원회 차원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같은 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직후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에게 전달됐다.

이번 결의안은 성 위원장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해 공동으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국방위는 결의안을 통해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양국 간 국방 및 방산 협력 확대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캐나다의 방위산업전략(DIS)을 고려해 양국 간 산업 협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또한 한국의 첨단 방산 제조 역량과 캐나다의 핵심 광물 자원, 인공지능(AI) 및 양자기술 등 원천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방산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방향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해상 안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외교·입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방위는 캐나다 정부의 국방·방산 정책을 지지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공식화했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은 "이번 결의안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한국과 캐나다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국이 상호보완적 강점을 바탕으로 안보와 산업 측면에서 동반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필립 라포튠 대사 역시 "결의안에 스코필드 박사가 언급된 점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이번 결의안을 계기로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결의안은 특히 올해 상반기 발표가 예정된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과 맞물려 주목된다.

캐나다는 최대 12척, 약 60조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최종 후보로 경쟁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의안이 양국 간 협력 의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향후 방산 수주 경쟁과 전략적 협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5.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