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대 규모 3D프린터 도입 배재대…전문 인력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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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최대 규모 3D프린터 도입 배재대…전문 인력 양성 추진

전국 유일 3D 모델링, 3D프린팅, 도색을 원스톱 체계 갖춰

  • 승인 2026-03-30 17:39
  • 신문게재 2026-03-31 7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배재대학교는 대전 최대 규모의 대형 3D 프린터를 도입하여 지역 전략 산업인 문화 콘텐츠 분야의 실무형 3D 모델링 및 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합니다.

대학은 정밀도와 생산성이 향상된 첨단 장비를 다양한 전공 교육에 활용하고, 전국 유일의 원스톱 제작 체계를 구축하여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유관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대전의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등 관련 업계로 취업과 창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사진1. 배재대 메이커스페이스 3D프린터
배재대 메이커스페이스 3D프린터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가 대전 최대 규모 3D 프린터를 도입해 3D 모델링·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30일 배재대에 따르면 대학 내 메이커 스페이스에 가로 1.8m, 세로 1.7m, 높이 2.2m에 달하는 대형 3D 프린터를 갖췄다. 원룸 크기인 이 3D 프린터는 한 번에 가로 800㎜, 세로 800㎜, 높이 450㎜의 대형 빌드를 출력할 수 있다.

특히 이 3D 프린터는 레이저 스캐닝 기술로 정교함과 빠른 출력 기능을 갖춰 소형 부품의 반복 대량 생산에 특화돼 있다. 이에 따라 기존 3D 프린터보다 크기는 4배 이상 커지고 출력 시간은 30%가량 줄여 정확도와 생산성을 높다고 배재대는 설명했다.

높이 45cm 출력물
배재대 메이커스페이스 3D프린터로 출력한 높이 45cm 출력물 (사진=배재대 제공)
이번 과정은 배재대가 진행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 중 하나로 대전시 특화산업 분야인 '문화 콘텐츠'와 맞닿아 있다.

배재대는 3D 프린터를 건축학과, 실내건축학과, 아트앤웹툰학부, 드론로봇공학과,조경학과, 원예산림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철도건설공학과 등 전공 교육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학내 아트앤웹툰학부는 3D 모델링 강의로 캐릭터를 구축하고 시제품을 3D 프린터로 제작한다.

배재대는 2024년에도 전국 대학 최초로 넥슨 코리아, 넷마블 FNC, 크래프톤 등 게임·3D 업계 전문가와 '3D 모델링 & 3D프린팅' 과정을 운영해 전문인력양성의 바탕을 만든 바 있다.

이를 통해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3D 모델링, 3D프린팅, 도색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취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 중이다.

이번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대전지역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배재대는 3000여 회원사를 보유한 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3D 출력물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양성한 전문 인력이 취업·창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대전시가 최근 착공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전문 인력의 취·창업이 호재를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수영상 소품, 미니어처를 3D 애니메이션이나 모델링으로 구성하면서 전문 인력의 취업처가 넓어질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3D프린팅 전문기업도 대전 대화동 3D프린팅 팩토리 공장을 오는 6월 완공해 신규 채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임광혁 배재대 라이즈사업단장은 "3D프린팅은 우주 항공, 로보틱스, 운송, 의료 등 산업 분야 뿐 아니라 게임·애니메이션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미래기술"이라며 "배재대는 이번 대형 3D프린터 도입으로 대전시 전략산업에 걸 맞는 맞춤형 인재를 교육하고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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