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촌면 악취 근절...원지2지구 농촌정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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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주촌면 악취 근절...원지2지구 농촌정비 업무협약 체결

축사 4개소 및 공장 5개소 정비
치유생태공원·주거단지 조성 추진
토지소유자 전원 신탁 동의 완료

  • 승인 2026-03-31 12: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주촌면 원지2지구 농촌공간정비사사진
김해시가 31일 시장실에서 주촌면 축사 악취 근절과 원지2지구 농촌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4자 토지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김해시 주촌면 일대의 최대 숙원이었던 축사 악취 문제가 해소되고, 위해시설이 사라진 자리에 시민들을 위한 생태 공간과 쾌적한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김해시는 31일 시장실에서 주촌면 원지2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한국자산신탁, 김해시도시개발공사와 함께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토지신탁 협약으로 보상 및 철거 속도

이번 협약은 그동안 보상 협의 등으로 고심해온 원지2지구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주거단지 조성 부지에 편입되는 축사 3개소와 공장 5개소에 대해 소유자 전원의 토지신탁 동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치유생태공원 부지에 포함된 축사 1개소는 이미 보상이 완료돼 올 상반기 중 철거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나머지 정비 대상 시설들에 대해서도 12월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축사 폐업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악취 근절 및 농촌다움 회복 총력

시 관계자는 "주촌면의 해묵은 과제였던 축사 악취 문제를 이번 토지신탁 협약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돌려드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단순한 시설 철거를 넘어 농촌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는 공간 재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 먼저 착수한 원지1지구는 축사 철거를 마치고 현재 농업클러스터와 마을공동시설 건립 공사가 원활히 진행 중이다.

시는 1지구 사업이 연말 완료되면 주촌면 일대가 농촌 재생의 성공적인 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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