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대상 종합감사 착수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이천시 대상 종합감사 착수

다양한 분야 도민 제보 받아 감사 효율성 높여

  • 승인 2026-04-06 08:3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이천시청사 전경
경기도, 이천시 종합 감사 실시 사진/이청시청사 전경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6일부터 30일까지 이천시를 대상으로 종합 감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 제보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국가 및 도 예산이 투입된 사업을 중점 실시하고, 자치사무는 위법성이 의심되는 경우 제한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과거 시·군 종합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례를 중심으로 점검이 강화될 전망이다.

실제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감사에서 확인된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예산·회계 분야에서 사업 목적과 다른 용도로 예산을 집행하거나 집행 잔액 및 이자 반납을 누락하는 등 정산 부실 사례가 꾸준히 적발됐다.

또한 보조금 관리 분야에서 민간 보조사업자가 허위 또는 부실 증빙을 제출하거나 보조금 교부 조건을 위반한 사례, 정산검사 미흡으로 부정 수급을 걸러내지 못한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됐다.

뿐만 아니라 계약 및 공사 관리 분야에서는 수의계약 요건에 맞지 않는 계약 체결, 공사 설계 변경 시 내부 검토 및 승인 절차 미이행, 공사비 과다 지급 및 준공검사 형식화 등 사업 관리 부실이 문제로 나타났다.

게다가 공유재산 및 인허가 분야에서는 사용료 부과 누락, 무단 점유 방치, 인허가 처리 지연 및 기준 미준수 사례가 확인됐다.

이외에도 공직자 복무 및 내부 통제 분야에서는 근무시간 미준수, 출장 관리 부실, 겸직 신고 누락, 내부 결재 절차 미이행 등 기본 행정의 미흡 사례도 반복적으로 적발됐다.

이와함께 도 감사위원회는 이러한 사례들이 단순 실수가 아닌 구조적·관행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번 감사에서는 유사 사례 재발 여부와 개선 이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제보 대상은 도민 생활 불편, 공직자 위법·부당 행위, 부패행위, 공공재정 부정 청구 등이며, 수사·재판 관련 사안이나 개인 간 권리 분쟁 등은 제외된다.

도민 제보는 4월 6일부터 4월 21일까지 경기도 감사위원회 누리집과 이천시청 내 종합감사장에 접수할 수 있으며, 제보자는 익명으로 보호한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2.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2분관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캠페인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1. 한화, NC에 7-9 역전패…끝내 지키지 못한 리드
  2.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3. [독자칼럼]계획대로 되지 않아 더 행복했던 육아
  4. 조합원에 금품 제공 회덕농협 조합장,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5. 대전시 중구 현안 대거 재검토에 김석환 의원 "책임 있는 대안" 촉구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 간판 심재훈과 박천희, 유승재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남자 사브르 단체전 2~4등급(A, 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대표팀은 전날 심재훈이 사브르 3~4등급에서 금메달, 박천희가 사브르 2등급(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날 단체전 우승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8강에서 대전을 30대 25로 꺾었으나 4강 문턱에서 만난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 심재훈이 8점 차로 뒤진 승부의 뒤집기에 나섰으나 27대 30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결승에서 충남을 꺾고..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축인 계룡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발맞춰 국방 특화 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군 본부 입지라는 명확한 당위성에 더해 즉시 착공이 가능한 부지 확보까지 마치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었다. 계룡시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전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계룡시·논산시·황명선 의원실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방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결집해 기관 유치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 이번..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핵심 상품인 건고추 일부가 별도의 세척 없이 판매되고 건조 상태마저 고르지 않아 품질·안전성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청양고추의 우수성을 내세운 대표 축제에서 판매 농산물의 수매와 선별, 안전성 확인이 어떤 기준으로 이뤄졌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축제장 건고추 공동판매장은 지역 3개 농협(청양·화성·정산)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들 농협은 청양지역 농가에서 건고추를 수매해 10근당 꼭지를 안딴 상품은 15만 원, 딴 상품은 17만 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세척하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