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17일 개막···참여형 콘텐츠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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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17일 개막···참여형 콘텐츠 가득

진도8미 김밥 만들기 경연대회·제빵 경연대회 등

  • 승인 2026-04-13 15:01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제46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4월 17~20일 개최
제46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사진=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고군면 신비의 바닷길 일원에서 '세계를 잇는 바다의 기적'을 주제로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한다.

진도군은 기존의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바닷길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행사를 대폭 확대하고, 총감독 체제를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23년과 2024년 명량대첩축제의 총감독을 역임한 김호성 총감독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연출을 통해 축제의 차별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

축제를 대표하는 행사로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바닷길 한가운데에서 진행되는 '바다의 기적: 골든벨을 울려라'가 있다.

관광객이 직접 바닷길을 걸으며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며 축제의 상징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설을 기반으로 한 '뽕할머니 소망 행진(무지개 깃발 퍼포먼스)'을 진행하는데, 방문객이 소망을 담아 바닷길을 행진하는 참여형 행사를 운영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안도로 일원에서는 체험형 행사인 '미라클 로드'를 운영한다.

착시예술(트릭아트), 전통 놀이, 사진명당(포토존), 길거리 공연(버스킹) 등 총 11종의 행사를 도장 모으기(스탬프 미션) 방식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진도 특산물을 활용한 참여형 먹거리 행사도 대폭 강화된다.

먼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명장이 참여하는 '진도 8미 쿠킹쇼'와 김밥 만들기 대회가 4월 18일 15시부터 17시까지 회동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와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진도 8미 김밥 만들기 대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참여하며, 안유성 명장이 직접 심사를 맡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빵축제'에서 대상을 두 번이나 받은 몽심빵집의 인기 제빵사가 진행하는 '진도 8미 베이킹쇼'와 제빵 경연대회가 4월 19일 15시부터 17시까지 회동 주무대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을 통해 고등학생 이상으로 구성된 8개 팀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2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로 운영된다.

'홍주레드로드' 구간에서는 전복, 낙지, 대파 등 진도 특산물을 직접 선택해 만들어 먹는 '진도라면 팝업'이 운영되며, 진도 홍주를 활용한 '홍주칵테일 팝업'도 운영돼 먹거리와 체험이 결합한 특화 행사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청소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스트릿댄스 진도 틴에이저 파이터(스진파) 시즌2'도 개최된다.

지난해에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서 '제이블랙'과 '마리'가 심사에 참여해, 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8일 18시 30분부터 철마광장에서 펼쳐지는 무대에서 본선 경연을 진행하며, 전국 청소년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뜨거운 열기가 느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 축제는 바닷길이라는 자연 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체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대표 해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누리소통망(SNS), '3D 포스터', 수도권 집중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진도=양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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