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정치를 꿈꾸다] “앞치마 벗고 정치로”…서구의원 도전한 소상공인 양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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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정치를 꿈꾸다] “앞치마 벗고 정치로”…서구의원 도전한 소상공인 양유환

식당 운영하며 체감한 민생경제… “탁상공론 아닌 현장 정치”
이재명 정부 기본사회 모델 제시… 서구 민생경제 토대 구축 강조

  • 승인 2026-05-20 16:47
  • 신문게재 2026-05-21 2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식당 운영과 다양한 민생 현장 경험을 쌓은 청년 소상공인 양유환 후보가 골목상권의 위기와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대전 서구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거창한 정쟁 대신 주차난과 통학 안전 등 실질적인 생활 불편을 개선하는 '생활정치'를 강조하며 스마트 안심 통학로 조성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재난 현장 봉사를 통해 지방정치의 중요성을 체감한 양 후보는 구민의 든든한 해결사가 되어 서구를 민생 경제의 모범적인 롤모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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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환 후보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캠프 제공
매일 앞치마를 두르고 식당 문을 열던 청년 소상공인이 정치에 뛰어들었다.

서구의원선거 라지역구(갈마·용문·탄방)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유환(40) 후보는 골목상권의 침체와 주민들의 팍팍한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버텨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까지 가족과 함께 동네 식당을 운영해 온 그는 노점상과 백화점 의류 매장 아르바이트, 중소기업 관리직 등을 거치며 민생 현장을 경험해왔다. 하루 매출에 마음 졸이고, 손님 발길이 끊긴 거리를 지켜보며 버텨오며 체감한 골목경제의 어려움과 소상공인들의 현실이 정치 참여의 출발점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계엄 사태 직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이 마주한 현실은 절망적인 비명 그 자체였다"며 "내 가족을 넘어 우리 이웃의 팍팍한 삶을 지켜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탁상공론이 아닌 주민이 체감하는 진짜 생활정치를 하고자 앞치마를 벗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정치에 대한 생각은 재난 현장에서도 더욱 굳어졌다. 그는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 코디네이터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서구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2023년 산직동 산불 피해 현장과 2024년 서구 수해 복구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했다.

그는 "산불과 수해 현장에서 절망에 빠진 이웃들의 손을 잡고 함께 울며, 주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힘은 결국 유능한 지방정치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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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유환 서구의원 후보가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캠프 제공
갈마동에서 태어나 삼천초·삼천중·대성고·배재대를 나온 그는 자신을 '서구 골목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가장 절실하게 느낀 지역 문제 역시 주차난과 쓰레기 문제, 침수 우려, 통학 안전 등 생활 현장에 맞닿아 있었다.

그는 "여의도의 거창한 정쟁보다 주민들은 오늘 밤 차를 어디에 댈지, 아이가 안전하게 학교를 다녀올 수 있을지를 더 절실하게 느낀다"며 "생활 속 불편을 바꾸는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갈마초 주변 스마트 안심 통학로 조성과 남선공원 스포츠·문화 복합 테마파크, 유등천 수변공간 정비 등을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후보는 "말만 앞세우는 정치인이 아니라 구민이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체 불가능한 구민의 해결사'로 기억되고 싶다"며 "우리 서구를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기본사회의 가장 모범적인 롤모델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최소한의 삶을 넘어 경제적 안정과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대전 서구에서부터 든든한 민생 경제의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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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유환(오른쪽) 서구의원 후보와 서다운(왼쪽) 대전시의원 후보가 박범계(가운데) 국회의원과 함께 시민들을 만났다./사진=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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