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 "측정표준 기술 통해 신뢰의 정책환경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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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 "측정표준 기술 통해 신뢰의 정책환경 이바지"

1875년 5월 20일 미터협약을 기념

  • 승인 2026-05-20 17:51
  • 신문게재 2026-05-21 11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사진5] 2026년 세계 측정의 날 기념행사 단체사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세계 측정의 날'을 맞아 측정 기술 발전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0일 기념식 모습.  (사진=KRISS 제공)
길이의 단위인 미터(m)와 질량의 단위인 킬로그램(kg)을 기준을 세운 국제협약 체결을 기념하는 '세계 측정의 날',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측정표준, 정책의 신뢰를 쌓는 초석'이라는 국제 비전에 발맞춘 도약을 다짐했다. '세계 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미터협약을 기념하고 과학과 산업의 기반이 되는 단위와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는 1959년 미터협약에 가입한 후, 1964년부터 계량법에 의거해 미터법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측정표준 대표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지난해 미터협약 체결 150주년을 맞아 프랑스 파리와 베르사유에서 열린 국제 기념식에 참석하여, 측정표준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과제를 국제사회와 논의한 바 있다.

올해 세계 측정의 날 주제는 '측정표준: 정책의 신뢰를 쌓는 초석'으로, 이는 기후 변화나 보건 의료 등 복잡한 현안을 해결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정확하고 객관적인 측정 데이터가 투명한 근거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측정과학 및 측정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오늘날 측정표준은 국민의 일상과 국가 첨단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RISS는 국가측정표준기관으로서 빈틈없는 측정 기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산업의 경쟁력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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