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 여성정책 핵심 의제 공감

  • 전국
  • 수도권

6.3 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 여성정책 핵심 의제 공감

여성정책 추진체계 강화 등 4대 의제 후보 모두 동의

  • 승인 2026-05-26 09:39
  • 수정 2026-05-26 11:14
  • 신문게재 2026-05-27 2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001
포스터 (사진=성남지역 여성단체 제공)
성남지역 여성단체들이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성정책 질의에 대해 성남시장 후보 3인이 모든 항목에 동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질의는 지역 여성 의제에 대한 후보자의 정책 이해도와 향후 시정 반영 의지를 점검하기 위한 절차로 마련됐다.

참여 단체는 성남여성회, 성남여성의전화, 분당여성회, 성남YWCA 등으로, 이들은 여성폭력 예방 활동과 피해자 지원, 성평등 교육, 돌봄 정책 제안 등 지역 기반의 여성 의제 활동을 지속해 온 단체들이다.

질의는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성폭력 대응 체계 강화, 여성정책 관련 공간 확충, 성평등 정책 추진 구조 개선, 여성단체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 등이며, 세부적으로는 예방 거점 설치, 모니터링 체계 운영, 성인지 예산 실효성 강화, 정책 협의 정례화 등이 포함된 17개 항목이다.

성남시장 후보자 김병욱·신상진·장지화 3인은 해당 17개 항목 전체에 대해 모두 '동의' 입장을 제출했다. 이로써 주요 여성정책 의제에 대해 후보 간 큰 이견 없이 일정 수준의 정책적 합의가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책 방향에서는 각 후보별 강조점이 구분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안전, 돌봄,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성평등 도시 구현을 내세우며 여성정책을 시정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는 디지털 성폭력 대응 체계 강화와 지역 여성단체와의 협력 확대를 중심 과제로 제시했다.

진보당 장지화 후보는 성주류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정책 컨트롤타워 구축과 시장 직속 성평등 전담 기구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성단체들은 이번 결과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있으며, 향후 정책 이행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여성 안전과 돌봄, 성평등 정책은 특정 집단의 요구가 아니라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공공 의제"라며 "차기 시정에서는 정책 협의 구조가 제도화되고 현장의 의견이 정책 전 과정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단체들은 향후에도 지역 여성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 이행 여부를 시민과 함께 점검하는 활동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2.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2분관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캠페인
  4.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5.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1.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2. 한화, NC에 7-9 역전패…끝내 지키지 못한 리드
  3.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4. [독자칼럼]계획대로 되지 않아 더 행복했던 육아
  5. 조합원에 금품 제공 회덕농협 조합장,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 간판 심재훈과 박천희, 유승재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남자 사브르 단체전 2~4등급(A, 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대표팀은 전날 심재훈이 사브르 3~4등급에서 금메달, 박천희가 사브르 2등급(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날 단체전 우승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8강에서 대전을 30대 25로 꺾었으나 4강 문턱에서 만난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 심재훈이 8점 차로 뒤진 승부의 뒤집기에 나섰으나 27대 30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결승에서 충남을 꺾고..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축인 계룡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발맞춰 국방 특화 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군 본부 입지라는 명확한 당위성에 더해 즉시 착공이 가능한 부지 확보까지 마치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었다. 계룡시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전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계룡시·논산시·황명선 의원실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방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결집해 기관 유치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 이번..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핵심 상품인 건고추 일부가 별도의 세척 없이 판매되고 건조 상태마저 고르지 않아 품질·안전성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청양고추의 우수성을 내세운 대표 축제에서 판매 농산물의 수매와 선별, 안전성 확인이 어떤 기준으로 이뤄졌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축제장 건고추 공동판매장은 지역 3개 농협(청양·화성·정산)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들 농협은 청양지역 농가에서 건고추를 수매해 10근당 꼭지를 안딴 상품은 15만 원, 딴 상품은 17만 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세척하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