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천년고찰 공림사서 전통산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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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천년고찰 공림사서 전통산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5-28 10:33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공림사 포스터
전통산사 체험 프로그램 '쉼과 마음치유, 공림사 시간' 안내문
괴산군 청천면 낙영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공림사가 2025년 연말 국가유산청의 2026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신라 경문왕 때 창건된 공림사는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소실됐다가 1981년부터 중창을 시작해 현재 모습을 갖췄고 사적비, 동종, 승탑 등 충북도 지정문화유산 3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업 선정으로 괴산군은 올 한해 총 5회차에 걸쳐 경내 문화유산 투어,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군은 첫 회차로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의 전통산사 체험 프로그램 '쉼과 마음치유, 공림사 시간'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사찰 요사채 숙박, 캠핑 숙박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해 체류한다.

첫날에는 공림사 내 사적비, 동종, 승탑 등의 문화유산을 살펴보고 천년 느티나무, 두꺼비 바위, 산림 정원을 걸으며 산사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주지스님과 차를 나누며 삶과 마음에 대해 대화하는 '다와담'이 진행되고 밤에는 사찰 꽃밭에서 별을 감상하며 버스킹 공연을 즐긴다.

둘째 날에는 낙영산 산책 투어와 함께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사진을 도자기에 옮겨 기념품으로 만드는 사진 전사 체험과 사찰 기와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인 와송을 활용한 분재 체험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원영성 문화관광과장은 "공림사는 지역의 역사와 자연,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소중한 국가유산 자원"이라며 "이번 참가자들이 천년고찰에서 몸과 마음을 쉬고 괴산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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