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핀 나날의 꽃' 기획전,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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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핀 나날의 꽃' 기획전, 9일 개막

농식품부와 국립농업박물관, 10월 5일까지 소장품전 개최
우리 화훼 농업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 115점 유물 만난다
뮤지엄숍 새단장, 전시 콘텐츠 연계 문화상품도 선보인다

  • 승인 2026-06-08 11:0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국립농업박물관은 9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화훼 관련 유물 115점을 통해 우리 화훼 농업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손끝에서 핀 나날의 꽃’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전시는 조선시대 정원문화부터 현대의 화훼 산업화 과정까지 총 3부로 구성되며, 국산 생화를 활용한 장식 연출과 전시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문화상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관람객은 월요일을 제외한 전시 기간 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정성이 담긴 유물을 바라보며 일상 속 꽃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농업박물관
2026 국립농업박물관 소장품전 <손끝에서 핀 나날의 꽃> 홍보 포스터. (사진=농식품부 제공)
'손끝에서 핀 나날의 꽃' 기획전이 오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박물관이 관심있게 수집·보존한 화훼 관련 유물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서적과 도자기, 회화 등 모두 115점의 유물을 통해 꽃이 지닌 문화적 가치와 우리 화훼 농업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해 꽃의 활용과 재배 역사를 시간순으로 조명한다.

제1부 '가까이 머물다'에서는 조선시대 궁궐의 화훼 관리 기록과 함께 선조들의 정원문화를 소개한다. 제2부 '울타리 안에서 피우다'에서는 일상 공간 속 꽃의 상징성과 활용을, 제3부 '손끝에서 피우다'에서는 화훼 문화가 대중화되고 생활문화 산업으로 확장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기념해 조선시대 화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화 장식 연출을 선보인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와 협력해 전시 기간 내내 국산 생화 연출을 전시장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박물관은 최근 뮤지엄숍을 새단장해 전시 콘텐츠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 농업 관련 상품들을 비롯해 박물관 유물을 활용한 문화 상품(굿즈)을 새롭게 개발·판매하여 관람객의 전시 경험을 확대한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꽃과 화훼문화 등 다양한 농업의 가치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민들이 박물관에서 농업의 다양한 가치와 매력을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박물관 소장 유물을 통해 우리 화훼 농업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유물에 담긴 선조들의 정성을 바라보며 일상 속 꽃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5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농업박물관 누리집(www.namu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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