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페루대사, 감자 주산지 괴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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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페루대사, 감자 주산지 괴산 방문

상호 협력 방안 논의

  • 승인 2026-06-14 08:38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사진(26.6.12. 송인헌 괴산군수와 주한
12일 열린 감물감자축제장서 송인헌 군수가 행사장을 찾은 주한 페루대사에게 괴산 감자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를 비롯한 그의 일행이 세계 감자의 날 기념해 12일 괴산군을 공식 방문했다.

이들의 이날 괴산 방문은 전 세계 4000여 종의 감자를 보유한 감자 종주국 페루와 명품 우량 씨감자로 명성이 높은 괴산군이 문화 및 농업 기술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다.

이에 군은 이날 괴산새마을회관에서 이수현 부군수, 김종성 지회장, 두클로스 파로티 주한 대사 등 방문단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의 국경을 허문 식문화 교류가 이어진 가운데 페루의 대표적인 전통 감자요리인 '카우사 레예나'가 식탁에 올랐다.

이에 참석자들은 잉카 문명부터 이어진 페루의 감자 풍미를 음미하며 양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방문단은 이어 이날 개막한 제15회 감물감자축제장을 찾아 이미 행사장에 있던 송인헌 군수를 만나 매년 열리고 있는 축제 의미를 듣고 주민들과 함께했다.

이어 방문단은 감자 캐기 체험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친목을 다지고 괴산 감자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방문단은 이어 칠성면의 괴산농업연구소로 이동해 괴산의 선진 우량 씨감자 생산기술을 둘러보고 양국의 미래 농업 기술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송 군수는 "이번 방문이 '감자'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괴산과 페루가 지속 가능한 농업 파트너로서 문화적·기술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소중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루는 UN 국제감자센터(CIP) 본부가 위치한 '감자의 원조'로 영하의 날씨에서 감자를 얼리고 말리기를 반복하는 전통 동결건조 감자 '추뇨'와 발효 감자 '토코시' 등 독창적인 문화유산을 보유한 나라다.

이에 페루대사의 이날 괴산 방문은 안데스산맥을 넘어온 '감자의 고향' 페루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감자 주산지' 괴산군이 국경을 넘는 끈끈한 만남을 시작한 것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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