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두산-한화, 치열한 중위권 경쟁... 한화 이글스, 상위권 도약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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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두산-한화, 치열한 중위권 경쟁... 한화 이글스, 상위권 도약 주목

키움전 스윕패 리그 4위→6위 추락
NC·삼성 6연전 상대 순위 반등 노려

  • 승인 2026-06-15 16:58
  • 신문게재 2026-06-16 10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한화 이글스는 중위권 팀들과 0.5게임 차의 접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이번 주중 6연전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 여부가 결정될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최근 연패로 주춤했던 한화는 강백호를 중심으로 한 타선의 화력과 선발 화이트를 앞세워 NC 및 삼성과의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과 승률 회복을 노립니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순위 상승이 절실한 만큼 이번 연전이 한화의 시즌 중반 흐름을 결정지을 핵심적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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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강백호가 6월 14일 고척 키움전 4회초 솔로포로 통산 150홈런을 쳐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주중 펼쳐질 6연전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위부터 6위까지가 각각 0.5게임 차로 맞물려 있는 만큼, 이번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의 분수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KBO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한화는 32승 1무 31패 승률 0.508로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초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최하위권을 맴돌았던 한화는 전반기 중반 들어 페라자-문현빈-강백호-노시환 등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의 활약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여기에 5월에는 임시 주장 김태연과 새로운 안방마님을 노리는 포수 허인서의 성장세까지 더해지면서 5할 승률을 회복했고, 한때 4위권에 안착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기 종료를 한 달가량 시점에서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 주말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스윕패를 당하며 상승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KBO리그 중위권 경쟁은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3파전 양상이다. 세 팀은 0.5 게임 차밖에 나지 않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수시로 바뀌는 상황이다.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한화로서는 주중 6연전에서의 승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한화는 16일부터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 뒤, 19일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16일 NC를 상대로는 선발투수 화이트를 내보내기로 했다. 화이트는 올 시즌 6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고 있다. KBO 역대 64번째 150호 홈런을 달성한 강백호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선보이는 타선에 힘입어 김태연과 허인서의 기량 상승이 맞물린다면 충분히 재도약을 꿈꿀 수 있다.

최근 2경기 2연패를 기록 중인 NC도 최대 전력으로 한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NC의 에이스 구창모는 올 시즌 12경기를 소화하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3.69의 성적으로 팀을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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