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보호, 민관 협력으로 도서 지역에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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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보호, 민관 협력으로 도서 지역에 새 바람

해양수산부와 한전MCS, 해양폐기물 관리 협력 강화
65개 발전소 근무자, 해양환경 이상 조기 발견 역량 갖춰
해양쓰레기 정화와 기름 유출 신고 등 공동 추진
도서 지역 해양환경 관리 사각지대 해소 기대

  • 승인 2026-07-09 16:3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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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과 정성진 한전MCS 대표이사가 이날 협약 체결에 나서고 있다. (사진=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와 한전MCS(대표이사 정성진)가 도서 지역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7월 9일 서울 한전MCS 마포용산지점에서 도서 지역 해양폐기물 관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폐기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전MCS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 백령도와 흑산도 등 주요 유인 도서에 65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발전소의 근무자들은 해양폐기물과 해양환경 이상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기름 유출 및 대형 해양쓰레기 적치 등 해양환경 이상 상황 발견 및 신고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도서 지역의 해양환경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해양쓰레기 수거 및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양쓰레기 관리뿐만 아니라 해양생물 보호, 갯벌 복원 등 다양한 해양환경 분야에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과 연계한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한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은 "도서 지역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이 매우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과 인력 등의 한계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도서 지역의 해양환경 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진 한전MCS 대표이사는 "도서 발전소 근무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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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업무협약 체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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