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경북대와 AI 인재양성 손잡고 첨단산업 경쟁력 높인다

  • 전국
  • 부산/영남

경북도, 대구·경북대와 AI 인재양성 손잡고 첨단산업 경쟁력 높인다

-초광역 인재양성 체계 구축 나서
AI 거점도시 도약 추진…경북도·대구시·경북대 협력 강화

  • 승인 2026-07-14 08:15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와 대구시, 경북대학교가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초광역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 교육과 연구 역량을 결집해 대구·경북을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14일 경북대학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추경호 대구시장, 허영우 경북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미래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길러 지역에 정착시키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세 기관은 AI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단과대학 조성과 초광역 대학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재 양성 대상은 AI를 비롯해 반도체, 로봇,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등 지역 주력산업 전반이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부가 추진하는 거점국립대 인재양성 사업과 초광역 공유대학, 성장엔진 인재양성 등 대규모 국비 사업에도 공동 대응해 정부 재원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대를 중심으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정 운영과 공동연구가 확대된다. 교육시설과 연구장비 등 대학이 보유한 자원도 공동 활용해 대학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기술사업화와 실증 연구, 창업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 AI 산업 생태계 확산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첨단기업이 지역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학과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지역 성장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4.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5.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1.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2.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3.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4.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5.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충청권 35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헤드라인 뉴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