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중국 교류 중학생 홈스테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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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중국 교류 중학생 홈스테이 성료

20주년 기념

  • 승인 2026-07-14 11:08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1-1. 한중 홈스테이
전남 곡성군에서 진행된 한중 홈스테이.(사진=곡성군 제공)
청소년들이 서로의 가정에서 생활하며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국제교류가 20년째 이어지며 지역 간 우호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 곡성군과 중국 저장성 저우산시 보타구가 운영하는 한·중 중학생 홈스테이 프로그램도 올해 뜻깊은 20주년을 맞아 양국 학생들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곡성군은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보타구 방문단을 초청해 3박 4일 일정의 하계 홈스테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에는 무령중학교 왕방방 단장을 포함한 대표단 5명과 학생 15명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지역 가정에 머물며 일상을 함께하고 한국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방문 기간 학생들은 지역의 자연과 역사, 교육 환경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태안사와 섬진강기차마을, 곡성섬진강천문대, 어린이도서관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특색을 이해했고, 곡성중학교를 찾아 학교 시설과 교육과정을 살펴보며 한국의 교육 현장을 경험했다.

문화 체험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전남조리과학고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밥 만들기에 참여했고, K-팝 댄스와 K-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대중문화를 접했다.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체험도 이어져 참가자들은 곡성의 자연환경을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번 홈스테이는 단순한 방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공동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은 청소년 교류가 지역 간 신뢰를 쌓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세대 간 협력과 우호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곡성=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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