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29개 통·리장동 대표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전국
  • 수도권

화성특례시, 29개 통·리장동 대표 역량강화 교육 실시

29개 읍면동 누비는 1,000명 주민 목소리 가장 가까이

  • 승인 2026-08-11 14:0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통·리장 2026년 역량강화 교육 실시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의 지역 행정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통·리장들이 디지털 소통 역량을 키우며 주민과 행정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한다.

시는 11일 안녕동 푸르미르호텔에서 통·리장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자리는 신규 통·리장을 비롯한 지역 대표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주민 소통과 리더십 역량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눈길을 끈 것은 모바일 기반 주민 안내 시스템인 '스마트마을방송'이다.

통·리장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마을 공지와 시정 정보는 물론 재난·안전 관련 내용까지 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기존 마을방송 시설을 보완해 정보 전달 속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내용도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났다. 참석자들은 지역 리더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짚어본 뒤 주민과의 대화, 협력, 참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공동체를 이끄는 과정에서 필요한 소통 방식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어졌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통·리장이 주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행정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민선 9기 시정 목표인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만들어가는 데 지역 현장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통·리장이 주민과 행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화성지역에서는 29개 읍·면·동을 기반으로 약 1,000명의 통·리장이 활동 중이다.

이들의 업무 범위는 단순한 행정사항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민방위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마을공동체 활동에도 참여한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과 스마트마을방송 활용을 계기로 이 같은 현장 소통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2.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3.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4.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5.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