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향교서 국가유산 활용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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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향교서 국가유산 활용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8-11 16:17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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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에서 진행된 '보성향교, 모두의 문화 놀이터' 프로그램.(사진=보성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보성향교가 차와 공예, 전통 소리와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11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문화원과 함께 보성향교에서 '보성향교, 모두의 문화 놀이터'를 주제로 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운영한다.

첫 체험은 보성의 차 문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차향 품은 향교 공방'이 8월 21일과 26일 명륜당에서 각각 20명씩 참여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전통 다례의 기본예절을 배우고 차를 우리는 방법을 익힌 뒤 보성 차를 직접 맛본다. 여기에 가죽공예 체험을 더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예품도 제작한다.

9월부터는 어린이와 일반 참여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보성향교 입문기-전통과 미래를 잇는 꼬마선비들'을 통해 향교와 전통문화를 접하게 된다. 전통 소리를 주제로 한 토크살롱도 차례로 운영된다.

10월에는 '보성향교 멋과 흥이 넘치는 날'이 마련된다. 공연과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돼 군민과 관광객이 향교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분야로 운영된다. 차·공예·전통 소리를 결합한 '보성향교에서 펼쳐지는 보성판 문화살롱', 어린이 대상 '보성향교 입문기-전통과 미래를 잇는 꼬마선비들', 공연과 전통놀이 중심의 '보성향교 멋과 흥이 넘치는 날'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보성군과 보성문화원은 향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민과 관광객이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보성=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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