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기자단, AI 탐구 이어 기사 쓰기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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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린이기자단, AI 탐구 이어 기사 쓰기 배웠다

김백상 부산일보 기자 취재·구성법 강의
표지 그림 공모 수상자 6명 시상

  • 승인 2026-08-12 09: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기자단 특강 운영.
부산시 어린이기자단이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름방학 기사 작성 특강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어린이기자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제 해결 교육에 이어 현직 기자에게 취재 기획과 기사 구성법을 배웠다.

부산시는 8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름방학 기사 작성 특강과 어린이신문 표지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어린이기자와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일보 김백상 기자는 취재 주제를 정하는 단계부터 내용을 기사로 배열하는 과정까지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설명했다.

강의에 앞서 봄호와 여름호 표지 그림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봄호에서는 명륜초 심지민 학생이 최우수상을, 동현초 권다윤·남문초 장서인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여름호 최우수상은 정원초 전단아 학생에게 돌아갔다. 금빛초 김지원·청동초 김윤서 학생은 우수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봄호 주제는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 재미있는 부산', 여름호는 '부산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었다.

지난 3월 발대식을 가진 어린이기자단 314명은 월별 주제 취재와 문화·예술 체험, 시정 현장 취재 등에 참여해 지금까지 약 1020건의 기사를 썼다.

취재 대상에는 2026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항축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이 포함됐다. 학교와 동네에서 발견한 이야기도 어린이의 눈높이로 다뤘다.

앞서 7월 28일부터 사흘간 국립부경대학교에서는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 기르기' 수업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 문제를 찾고 인공지능으로 해결책을 탐색하는 과정을 익혔다.

기자단의 활동을 담은 가을호는 오는 9월 발행된다. 부산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어린이복합문화공간과 도서관, 교보문고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오미경 부산시 대변인은 방학 프로그램이 어린이기자들의 취재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자단 활동과 신문 콘텐츠를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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