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미용예술대학, 2027년 출범…K-뷰티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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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미용예술대학, 2027년 출범…K-뷰티 교육 확대

앰버서더·크리에이터·365 코스제 특화
미용 전 분야 아우르는 학사·석사·박사 연계

  • 승인 2026-08-12 11: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영산대 미용예다.
영산대 미용예술학과 '와이즈 앰버서더' 학생들이 방학 중 교내 실습실에서 헤어 실무 역량을 다지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영산대학교가 기존 학과 단위의 미용교육 체제를 2027년 미용예술대학으로 승격하고 K-뷰티 전문인력 양성 범위를 넓힌다.

새 미용예술대학은 미용예술학과와 K-뷰티글로벌학과로 구성된다. 헤어·메이크업·피부·네일·화장품 분야를 포괄하는 실무형 교육과정을 갖추고, 학사부터 석사·박사까지 연결되는 영남권 최초의 체계를 운용한다.

교육의 중심에는 '와이즈 앰버서더', '와이즈 크리에이터', '와이즈 365 코스제' 등 세 가지 과정이 놓인다.

와이즈 앰버서더는 헤어와 메이크업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학생을 소수 선발해 상위권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기능경기대회와 국제미용대회 출전, 국외 미용·어학 교육 등을 뒷받침한다. 현재 선발 학생 20명은 여름방학에도 교내에서 국내외 무대 진출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와이즈 크리에이터는 숏폼 시장에 맞춰 뷰티 콘텐츠 제작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다. 대학은 SH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틱톡커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콘텐츠 구상부터 헤어·메이크업·패션 스타일링까지 결합한 작업을 익힌다. 일부 재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소속 틱톡커의 비주얼 디렉팅에도 참여하고 있다.

와이즈 365 코스제는 정규 교과 밖의 성장을 돕는다. 해마다 현장 전문가 특강을 20차례 이상 마련하고 20종이 넘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 장학금과 인증서도 준다.

김정원 미용예술학과장은 크리에이터 산업과 숏폼 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산업체 연계 과정이 현장 능력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과대학 출범을 계기로 입학부터 대학원 진학과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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