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출 앞둔 트위니 천영석 대표 "기술만큼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게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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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출 앞둔 트위니 천영석 대표 "기술만큼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게 핵심"

대전창업포럼에서 스타트업 강연서 밝혀

  • 승인 2026-08-12 17:01
  • 수정 2026-08-12 17:26
  • 신문게재 2026-08-13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대전창업포럼에서 고도의 기술력 확보만큼이나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로봇 상용화의 결정적 요인임을 강조했습니다.

트위니는 시행착오 끝에 물류센터용 로봇으로 시장을 공략해 해외 진출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독보적인 자율주행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향후 트위니는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피지컬 AI에 자사의 위치 인식 및 이동 알고리즘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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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자율주행 전문기업 트위니 천영석 대표가 대전창업포럼에서 기술창업 후 시장 수요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경쟁력 있는 고도의 기술을 확보하는 것만큼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는 게 상용화에 결정적 계기가 됩니다."

로봇 자율주행 전문기업 트위니 천영석 대표는 11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최한 '대전창업포럼'에서 스타트업을 꿈꾸거나 이제 시작한 창업인들 앞에서 '기술'과 '고객의 니즈'를 강조했다.

유성구 궁동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동에서 이뤄진 이날 포럼은 AI와 로봇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신의 경험을 서로 교류하고 투자를 협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트위니는 2015년 천홍석·천영석 쌍둥이 형제가 창업해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로봇의 자율주행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업이다. 대전에서 본사를 두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한 상태로 내달 상장 신청을 통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상장이 전망되고 있다.

천영석 대표는 이날 "자율주행이라는 불리는 로봇 중에 상용화된 케이스를 보면 청소나 식당의 서빙 목적으로 사용되는 정도이고 그 외에 간간이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정도인데 이마저도 대부분 로봇이 움직일 길을 안내하는 가이드를 설치해야 작동하는 케이스"라며 "저희는 넓고 복잡한 곳에서 가이드 없이 길을 찾아가는 기술을 가지고 창업했고, 기술력만큼은 자신 있으나 초기에 저희 로봇을 구매할 시장을 찾아내는 게 상당히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율주행 로봇을 다양하게 만들어 놓으면 판매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했으나 판매량은 많지 않았고, 결국 돌아보면 시장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핵심이었다"라며 "트위니의 역량과 시장에 대해 다시 분석을 시작해 물류센터 로봇을 생산해 상용화하기로 했고, 지금은 두바이와 일본, 미국에 동시에 다음 달부터 수출하면서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천 대표는 "최근에는 휴머노이드에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동하는 저희 알고리즘을 탑재해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라며 "모든 피지컬 AI가 사람처럼 주변을 인식해 이동하는 알고리즘을 트위니가 공급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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