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농산물 신규 인증면적 전국 1위 '전남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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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농산물 신규 인증면적 전국 1위 '전남광주'

상반기 2957㏊…전국 9411㏊ 중 31%

  • 승인 2026-08-12 13:4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저탄소 농산물 매대
저탄소 농산물 매대.(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올해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신규 인증면적이 2천957㏊로 전국 9천411㏊의 31%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군별로는 해남 380㏊, 영암 359㏊, 순천 194㏊, 신안 171㏊, 함평 161㏊, 나주 111㏊ 등이다. 작물별로는 벼 2천60㏊, 고구마 280㏊, 배 190㏊ 등이다.

7월 말 현재 전남광주지역 저탄소 농산물 전체 인증면적은 기존 4천853㏊에 신규 2천957㏊를 더한 7천810㏊로 늘었다. 이는 전국 2만1천861㏊의 36%로 전국 1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역단위 최초 인증 확대계획 수립 ▲권역별 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건의(15건) 등이 인증 확대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영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농업과장은 "폭염 등 재해가 일상화되면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변화로 저탄소 농산물 시장이 2020년 553억 원에서 2024년 1천1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업, 전문 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인 경우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2012년 도입된 이 제도는 저탄소 농업기술의 현장 확산과 함께 농산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2024년까지 누적 65만4천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올해 인증 확대 목표도 높여 잡았다. 2025년 인증면적 5천664㏊보다 41% 늘어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인증면적 가운데 50%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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