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농어촌 장흥지사, 농촌정비사업 협력체계 구축

  • 전국
  • 광주/호남

장흥군-농어촌 장흥지사, 농촌정비사업 협력체계 구축

  • 승인 2026-08-20 16:23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 농촌공간정비 위수탁협약 (2)
전남 장흥군이 최근 농어촌 장흥지사와 농촌공간정비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장흥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회진면 진목마을의 오랜 생활환경 문제가 농촌공간 재편사업을 통해 개선될 전망이다. 장흥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

20일 장흥군에 따르면 진목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장흥군은 2026년 공모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내 유일한 선정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전체 사업 규모는 83억8천만원이며, 사업기간은 2030년까지 5년이다. 군은 농촌마을의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을 정비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인 진목마을에서는 마을 중심부에 있는 2곳의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주요 생활 불편 요인으로 자리해 왔다. 특히 가축분뇨 등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주민들의 주거환경에 영향을 미치면서 마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장흥군은 사업을 통해 관련 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한 뒤 그 자리를 주민공유쉼터와 산책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슬레이트 지붕 정비를 비롯한 주택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해 마을의 주거 여건을 전반적으로 손질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사업 과정에서 축적된 농촌개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다. 양 기관은 기본계획 마련을 시작으로 설계와 사업관리까지 주요 절차를 함께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장흥군은 관계기관과 주민 간 협의를 바탕으로 진목마을의 특성에 맞는 정비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에 기초하여 농촌 공간을 쾌적하고 살기좋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난립해 있는 시설들을 정비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난개발로 인한 마을 인근 공장 등 위해시설로 인해 악취, 소음, 오폐수 등이 배출돼 주민의 삶을 위협하는 경우 시설을 철거 또는 이전해 안전한 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3조에서 정의한 농촌지역 시·군이 해당된다.

장흥=이재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2.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3.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4. 대전 복용동 염소 축사서 화재…일대 정전 복구중
  5.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1. 충남대 국립공주대 통합 밑그림… 학내외 의견수렴 이어져
  2.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3. [문화 톡] 갈마도서관 직원들의 웃는 얼굴을 보며
  4. 대전중수청 정원 261명 확정… 전국 6개 지방청 중 네 번째 규모
  5.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