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새로운 일자리 '산림복지'에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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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새로운 일자리 '산림복지'에서 찾다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한국산림복지진흥원·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협력 프로그램 마련 '눈길'

  • 승인 2026-08-28 16:25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보도사진] 8.28. 산림복지 교육_1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28일 '중장년 생애경력설계와 산림복지 직무탐색 및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사진=충청중장년내일센터 제공)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분야로 산림복지 관련 직무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고용기관들이 중장년층의 산림복지 분야 진출을 돕기 위한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목된다.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센터장 윤지연)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중장년 생애경력설계와 산림복지 직무탐색 및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중장년 구직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력과 강점을 점검하고 산림복지 분야의 주요 직무와 진입 방법을 살펴봤다. 이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복지 프로그램과 업무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산림복지 분야에는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이 있다.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도시숲, 치유의 숲 등에서 방문객에게 숲을 설명하거나 교육·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직무다. 사람을 상대하는 업무가 많은 만큼 기존 직장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소통 능력을 활용할 수 있어 중장년층의 새로운 경력 분야로도 주목받고 있다.

관련 자격 취득자도 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 누적 발급 인원은 3만 5873명이다. 이 가운데 숲해설가가 2만 1311명으로 가장 많다. 지난해에는 2296명이 새롭게 자격을 취득했다.

지역 내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충청중장년내일센터가 지난해 개최한 산림 분야 직무설명회에는 접수 시작 이틀 만에 80여 명이 신청했다. 올해 중장년 경력지원제에서도 숲해설 분야 참여자가 실제 현장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있다.

윤지연 충청중장년내일센터장은 "산림복지 분야는 중장년에게 새로운 경력 기회를 열어주는 분야"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경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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