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구리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금전채무를 보증하는 사업으로 보증규모는 출연금의 10배가 된다.
시는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4억(보증규모 10배)에 출연해 총 688건 168억7500만 원을 지원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 이후 가장 많은 특례보증 지원실적을 올렸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더불어 지난해 소상공인 3가지 맞춤형 이자지원 사업인 구리시형, 도자금연계형 미소금융 연계형을 시행해 경영안정 지원에 힘썼다.
시석중 이사장은 "구리시가 2022년 대비 2배 증가한 출연금을 출연해 어려운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와 적극 협력해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는 90%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성공이 지역경제를 크게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며 "꾸준히 특례보증, 이자지원 같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정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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