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권익위원회]“세종시 자족기능 문제 심층취재 기대”

  • 오피니언
  • 중도일보 독자위원회

[독자권익위원회]“세종시 자족기능 문제 심층취재 기대”

현장감 있는 르포기사 돋보여… 지방면 가독률 높이기 고민을

  • 승인 2012-07-04 18:12
  • 신문게재 2012-07-05 6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제 8기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정례회의가 4일 오전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br />손인중 기자 dlswnd98@
▲제 8기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정례회의가 4일 오전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중도일보 - 7월 독자권익위원회

중도일보 7월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원배 목원대 총장)가 4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원배 위원장과 김석영(대전성모병원 의무원장), 마정미(한남대 교수), 박광기(대전대 교수), 김형태(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숙현(대전여성경제인연합회장), 최상권(신우산업 대표이사)과 본사 김원식 사장, 송명학 부사장, 유영돈 편집국장, 김덕기 편집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독자권익위원들로부터 지난 6월 한달간 중도일보 지면 비평 이야기를 담아본다. <편집자 주>

▲김석영 위원=오피니언면의 외래 필진 칼럼중 일부 내용이 의학상식에 어긋나는 경우가 있었다. 또 음식과 건강 관련 칼럼에서 독자들이 읽고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이 많았다.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한 후 정확한 글을 싣는 걸름장치가 필요하다. 또 중도일보에서 우리 국어를 올바르고 아름답게 사용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으면 좋겠다.

▲마정미 위원=도박장, 줄도박, 경마장, 귀청소방, 가정법원 이혼 관련, 범죄 무방비 대학가 원룸 기사 등 현장감 있는 르포기사가 좋았다. 그러나 대안 제시 등이 부족해 아쉽다. 관련 전문가를 찾아 인터뷰하면 대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환경 감시와 의제 설정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 모 기업의 전면 기사가 한달에 두번 나갔다. 좀 더 세련된 접근방식과 운영의 묘가 필요한 것 같다.

중도일보에 연예기사는 넘치고 문화 기사는 드물다. 지역 언론은 지역 정치 민주화와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과 지역문화 창달 등에 가치를 두어야 한다.

수요일자 6면에 나오는 '오류동 메아리'는 취재 낙수 성격의 기사인데 재미있다. 그런데 지면위치가 고정돼 있지 않은 것 같다. 6면 상단 등 한 곳에 고정배치하는게 좋겠다.

▲김숙현 위원=중도일보가 레이아웃이 조금씩 바뀌고 한눈에 쏙 들어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중도일보 기사는 타 신문 기사보다 따뜻하고 자세하고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중도일보에서 정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창업 지원과 관련한 코너를 만들어 기사를 다뤄주면 좋겠다.

문화면 기사는 어느 곳에서 어느 전시와 공연이 열리고 있다는 것만 알려주는데 문화인들을 뒤에서 보이지 않게 후원하는 후원회가 있음을 조명해주면 좋겠다.

▲박광기 위원=세종시 문제를 주의 깊게 보는데 최근 중도일보 지면 파급효과와 영향력이 상당히 커졌음을 실감한다. 세종시는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 보면 큰 예산 낭비를 가져올 수 있는 '계륵'이지만 우리 지역으로서는 상당히 중요하고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세종시의 자족기능 문제에 관해 심층취재가 필요하다.

대학 시간강사 문제와 링크사업 문제는 심층적으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링크사업의 경우 대학의 본래 기능이 사라지고 전문대학화될 우려가 있다. 중도일보에서 교과부의 4대 사업을 하나하나 발췌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주면 좋겠다.

▲김형태 위원=중도일보에 4개면에 걸쳐 지방면이 나오는데 지역섹션면 신문 헤드에서 지역별, 권역별로 나눠놓다보니 특정 지역민들만 읽고 일반 독자들은 그 면은 그냥 지나치게 된다.

지방면의 나눠진 헤드면을 통폐합시켜 관심있는 소재들 위주로 지면을 구성하면 가독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헌법재판소 의료 행위 판결 문제에 관해 필자의 '법률이야기' 코너에서 '돌팔이의사'를 제목으로 다뤘는데 개인적인 소견이 들어가다보니 여러 의견들이 분분하다. 칼럼 쓸때 신중을 기하겠다.

▲김원배 위원장=중도일보의 편집이 참 좋아졌다. 독자권익위원들의 지적사항을 바로 지면에 반영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4일자 사회면에 '시간강사법' 관련 기사가 나왔는데 시간강사법은 고학력자의 취업률을 더 낮추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정부는 반값 등록금을 요구해 각 대학이 큰 재정 부담을 안고 있는데 시간강사들에게 4대 보험을 요구하면 50%의 보험부담금을 져야 하는 각 대학은 시간 강사 수를 대폭 줄일 것이다. 사립대의 경우 재정 부담으로 인해 법인이 부실화될 우려가 있다. 링크사업과 시간 강사 문제점, 교과부 4대 사업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취재하고 이슈화시키는게 좋겠다.

정리=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홈플러스 문화점 결국 폐점... 1월 급여와 설 상여금도 밀린다
  2. 서산지청서 벌금 내부횡령 발생해 대전지검 조사 착수
  3. 행정통합 논의서 소외된 교육감 선출… 입법조사처 "교육자치 당초 취지 퇴색되지 않아야"
  4. 반의 반 토막난 연탄사용… 비싸진 연탄, 추워도 못 땐다
  5. [새해설계] 설동호 교육감 "남은 임기, 창의융합인재 키우는 정책 실행"
  1. [기고] 대전·충남 통합, 대전은 왜 불리한가-통합 교육감 선거, 헌법 원칙과 제도 설계의 딜레마
  2. [내방] 맹수석 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3. 세종 집무실·의사당 건립비 ‘5조원 육박’…예산안 확보는?
  4. [영상]대전 빼고 충청특별시? 말도 안 되는 것! 시민들에게 물어봐야
  5. 부산시 남구 환경관리원, 현금 든 가방 습득 후 즉시 신고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 정부 청사진 나온다…권한 및 재정특례 주목

대전충남 통합 정부 청사진 나온다…권한 및 재정특례 주목

<속보>=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발표하는 '행정통합 인센티브'에 지방분권을 위한 과감한 지원이 담길지 주목된다.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행정통합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지만, 권한 배분과 재정 특례·행정 운영 모델 등 정부의 통합 지자체 청사진은 '감감무소식'이라는 중도일보 보도 이후 4일 만에 정부가 전격 발표에 나선 것이다. <중도일보 1월 12일자 1면 보도> 15일 중앙정부와 대전시, 충남도,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청사 합동브리..

3년 새 인구 두 배… 청주 오송, 산업도시 넘어 정주도시로
3년 새 인구 두 배… 청주 오송, 산업도시 넘어 정주도시로

청주 오송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KTX 철도분기역을 품은 청주 오송읍이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과 함께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살기 좋은 정주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오송의 인구는 2022년 말 2만4862명에서 2025년 12월 기준 4만9169명으로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1년 새 청주시 내에서 가장 큰 폭의 인구 증가를 기록한 지역도 오송이다. 청주시는 다양한 세대가 정착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 전반에 걸친 정주여건 개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세종 올 3000억 규모 한글문화단지 기반 다진다
세종 올 3000억 규모 한글문화단지 기반 다진다

세종시가 한글 문화도시 정체성과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 올해는 3000억 원 규모의 한글 문화단지 조성 발판을 마련하고, 2027 국제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한글미술관' 건립을 통해 한글의 세계화와 산업화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풍요와 품격이 있는 문화·체육·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핵심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도시 기반 조성 ▲한글문화 중심도시 도약 ▲체육·관광 인프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충청권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 노인복지센터에 울려퍼지는 하모니 노인복지센터에 울려퍼지는 하모니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