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의 무한가치 세상을 향한 행복찾기

  • 경제/과학
  • 기업/CEO

재활용의 무한가치 세상을 향한 행복찾기

<대덕특구 40년 창조경제를 디자인하다> ● SK telecom

  • 승인 2013-04-22 12:19
  • 신문게재 2013-04-22 45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SK텔레콤, 중고폰 사업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발전
T에코폰 사업, 재단법인 ‘행복한에코폰’으로 전환
안정적 Biz 모델,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 모범 제시
  
 
SK텔레콤이 중고 휴대폰 안심매매 사업인 ‘T에코폰’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재단법인 행복한에코폰’을 설립했다.
안정적 Biz 모델을 사회적 기업화로 결단한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의 모범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원 재활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정보격차 해소 등 사회적 가치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중고폰 평가 및 유통 전문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편집자주>
 

‘T에코폰’은 전문감정평가사의 품질평가를 거쳐 매입한 중고 휴대폰을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SK텔레콤이 2011년 8월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고객의 휴대폰 구입비 부담을 낮추고, 중고폰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에 기여해왔다.
 
SK텔레콤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T에코폰 업무를 수행하던 ‘T 에코센터’를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 ‘(재)행복한에코폰’을 설립했다.
 
지난 11일 대전 서구 탄방동에 있는 SK텔레콤 대전사옥에서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 등 SK텔레콤, SK행복나눔재단 관계자와 환경부, 대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행복한에코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SK텔레콤은 핵심 역량을 활용해 사업 가치가 높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함으로써, 최근 높아지고 있는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기 위해 ‘(재)행복한에코폰’을 창립했다.
 

‘(재)행복한에코폰’은 중고 단말기에 대한 감정평가부터 매입, 일부 가공, 개인이나 사업자 대상 재판매까지 중고 단말기 안심 매매 서비스를 대행한다.
 
이를 통해 ‘(재)행복한에코폰’은 올해 약 2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운영 비용을 제외한 수익은 영리 추구 목적이 아닌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재투자될 예정이다.
 
‘(재)행복한에코폰’은 SK텔레콤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향후 중고폰 유통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해 중고폰 평가 및 유통 전문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사회적 기업이 외부 지원 의존도가 높아 자체적인 경쟁력 확보에 미흡함이 있었지만 ‘(재)행복한에코폰’은 SK텔레콤이 자사의 핵심 비즈니스 영역 중 일부를 사회적 기업화해 향후 질적인 발전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사회적 기업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재)행복한에코폰’은 사업을 위한 핵심 IT 인력이자 신규 유망 직종으로 주목받는 중고폰 감정평가사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육성하고, 이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말까지 취약계층 고용 비율을 20% 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기존 대리점 외 NGO·지자체와 연계한 중고 단말기 회수 및 중고폰 재활용 촉진 ▲취약계층 대상 중고 스마트 기기 지원 및 사용법 교육 ▲매입 완료된 중고폰 건당 일정 금액을 NGO에 기부하는 등 지자체 및 NGO와 협력해 다양한 후원 및 기부 프로그램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SK텔레콤과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해 설립한 ‘(재)행복한에코폰’은 중고폰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며, 내년에는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형희 CR부문장은 “향후 ‘(재)행복한에코폰’은 중고폰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가계 경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NGO·지자체와 협력해 더 큰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사회적 기업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행복한에코폰’ 출범은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는 SK그룹의 동반성장 활동과 일맥상통하며 ▲2010년 1월 대기업 최초 사회적 기업단 출범 ▲2012년 KAIST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 개설 ▲사회적 기업 관련 콘테스트 및 전문 웹사이트 구축 등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방과후 학교 위탁사업 사회적 기업 모델인 ‘행복한 학교’, 아파트 도서관 활성화 사회적 기업 모델인 ‘행복한 도서관’ 등 9개 사회적 기업을 설립했으며 SK그룹 관계사 고유 역량을 활용한 7개(행복한에코폰 포함)의 사회적 기업도 설립해 취약계층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재활용 활성화, 결식아동 급식 지원, 청소년 진로 교육 등 다방면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총 16개(행복한에코폰 포함)의 사회적 기업을 설립, 지난해 기준으로 약 9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등 8개 분야 62개의 사회적 기업 설립을 지원해 약 8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2.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3. 대전 위장전입해 아파트청약… 부정청약 분양권 몰수
  4. "연구관리 전문기관 통폐합 졸속 추진 중단" 촉구
  5.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1. 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한부모·조손가족 등 무료검진 지원
  2. 유성선병원, 천성교회 성금 1천만원 취약계층 진료에 사용
  3. 입영 앞둔 청년, 병역검사로 백혈병 발견… 숨은 질환 찾아
  4.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5.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헤드라인 뉴스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가 대전 자운대에 들어선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전날까지 유력하게 검토되던 자운대 설립안이 당정 협의를 거쳐 공식화된 것이다. 새로 출범하는 국군사관학교는 육·해·공군 사관생도를 통합 선발해 4년간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생도들의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자율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하고, 각 군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군별 훈련과 전공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했다. 3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2%를 넘어서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불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원기 기자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연간 100만 명이 찾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교육·놀이·공연을 아우르는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한다. 시민이 과학 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으로 유사한 성격의 대전컨벤션센터(DC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마중물프라자와 차별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주목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비와 시비 590억 원을 들여 주차장 부지에 '복합과학체험랜드(가칭)'를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첨단 과학기술을 국민이 쉽고 흥미롭게 경험하는 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지난해 102만 명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