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벤처성과 한눈에…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막올라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창업·벤처성과 한눈에…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막올라

오늘까지 열려… 예비창업자·투자자 등 참여 벤처캐피털·엔젤투자자에 투자설명회

  • 승인 2015-08-27 17:38
  • 신문게재 2015-08-28 2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창조경제의 성과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5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페스티벌)'이 27일 대전 KAIST에서 개막과 함께 2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주역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성과 창출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 등에서 키운 창업·벤처기업들의 성과를 대외에 소개하고, 투자자들과 연결시키는 것은 물론, 성과체험과 문화공연도 마련돼 예비창업자와 창업벤처인, 투자자, 남녀노소시민들이 즐기는 축제로 치러친다.

개막식에선 혁신센터 및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육성 중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참석자 500여명이 펀딩에 참여하는 모의 크라우드펀딩이 진행된다.

대전센터 보육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는 두번째로 발표에 나서 기존 제품보다 적은 비용과 부피로 대용량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이차전지 제품을 소개했다.

개막식에선 또 전국 3103팀이 참가해 지역 예선 및 전국 본선, 왕중앙전을 거쳐 최종 선정된 12개 '전국 창업스타'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또 이날부터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의 보육기업, 연구소기업 등 51개 창업·벤처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국내외 39개 벤처캐피털, 엔젤투자자,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투자설명회가 28일까지 열린다.

이날에는 IT분과 12개 기업과 BT·ET분과 12개 기업이 발표했으며, 28일에는 제조·CT 분과 13개 기업과 의료·기타분과 14개 기업이 사업 아이템을 설명한다. 이 중 대전센터에서 보육 중인 테그웨이는 한국과학기술지주와 1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페스티벌에선 또 혁신센터 및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성과물 등 총 15점을 전시해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또 이날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그래텍 창업자 배인식 국민대 교수가 나서 성공 노하우를 전하는 등 이틀 간 콘퍼런스가 열려 창업에 성공한 유명 벤처기업인으로부터 스토리와 노하우, 창조경제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밖에 전국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선배 창업기업인들과 팀을 이뤄 창업 아이디어를 1박2일간 비즈니스 모델로 도출하는 아이디어톤을 비롯해 나침반 포럼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년 판 '행정수도특별법', 21년 만에 국회 문턱 넘을까
  2. 한화이글스 제2 연고지 충북-청주 한화와 결별하고 새 야구단 유치한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천안법원, 개발허가 보완처분에 공무원 폭행한 50대 남성 징역형
  4. 대전 인디 게임스쿨, 지역 게임 인재 양성 성과 빛나다
  5. 해수부 노조의 간곡한 호소, "대화의 장 마련해달라"
  1.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2. 정관장 ‘아이키커 하이’ 29일 출시
  3. 장애 기능인의 꿈과 희망의 축제!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
  4. 브레인아이어린이집,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유아기관(나눔인성교육사업)'나눔 캠페인 33호
  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시 '청년 창업 활성화' 도모

헤드라인 뉴스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은행권이 다음 달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앞두고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자체 관리에 나섰다. 다만,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은 대폭 확대하는 모습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대출 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했다.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를 목적으로 주택시장 안정화와 연중 안정적인 금융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도 현재 대출모집인을 통한 7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점수를 한도 소진으로 중단한 상태다. SC제..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66년생) 헌법재판소장 겸 헌법재판관 후보, 오영준(69년생) 헌법재판관 후보, 임광현(69년생)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출신이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3명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대전에서 태어나 보문고(29회)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상환 후보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0기) 합격 후 1994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연구부장,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제1 민사 수석부장,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등 지냈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충남도가 대한제강, 당진시와 손잡고 대한민국 최대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단지는 특히 인근 제철소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입주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탄소중립까지 실현한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석문명 통정리 일원) 내에 119만㎡ 규모 스마트팜단지(이하 석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 도심 속 접시꽃 ‘눈길’ 도심 속 접시꽃 ‘눈길’

  •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