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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한화이글스 선수들 =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8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7-6 역전승했다.
한화는 넥센 선발 박주현의 호투에 막히며 5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하고 끌려갔다. 하지만, 한화는 바뀐 투수 이보근을 상대로 6회 2점을 쫓아간 후 8회 김상수와 김세현을 공략해 대거 5점을 얻어내며 7-4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8회 말 정우람이 2점을 허용하며 1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9회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올 시즌 12승 1무 31패를 기록했다. 9위 KT와는 6경기 차다.
한화는 선발 송은범이 호투하며 3회까지 0-0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4회 말 송은범이 2사 3루 상황에서 김민성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이어 이택근의 볼넷으로 2사 1,2루 위기 상황을 이어갔고 박동원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며 0-3까지 쫓겼다. 한화는 김하성의 적시타로 한점을 더 내주며 0-4로 끌려갔다.
송은범은 비록 4회 4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7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켜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송은범은 올 시즌 가장 많은 109개의 공을 던지는 역투를 펼쳤다.
한화 타선은 넥센 선발 박주현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박주현의 빠른 투구 동작에 고전했다. 그러나 한화는 박주현이 내려간 6회부터 점수를 만들어냈다. 6회 2사 1루에 바뀐 투수 이보근을 상대로 로사리오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며 2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양성우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2-4로 추격을 시작했다.
한화는 8회 역전에 성공했다. 8회 초 넥센 투수 김상수를 상대로 선두타자 양성우의 볼넷과 하주석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이성열의 번트시도 때 2루 주자가 3루에서 잡히고 말았다. 이어 조인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다. 그러나 한화는 2사 1,2루에서 정근우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치며 3-4로 바짝 추격했다. 한화는 이용규가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고, 결국 넥센 마무리 박세현을 끌어냈다. 한화는 송광민이 박세현의 150km 직구를 받아쳐 1루수 왼쪽 내야안타를 치며 상대 실책까지 유도해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5-4 역전에 성공한 한화는 박세현의 폭투로 1점을 더 달아난 후 2사 2루에서 김태균이 적시타를 치면서 7-4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한화는 8회 말 2사 1,2루에서 마무리 정우람이 김민성에게 좌중간 펜스 상당을 맞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내주며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자칫 동점 홈런으로 연결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계속된 2사 1,3루 위기에서 정우람은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9회 말 볼넷으로 무사 1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이후 3타자를 잘 막아내면서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 선발 송은범은 6.2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호투했다. 심수창은 0.2이닝 1실점, 박정진은 0.1이닝 1실점, 정우람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심수창은 승리투수가 됐고, 박정진은 홀드를 정우람은 세이브를 각각 얻었다.
타선은 양성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김태균은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으로 이틀 연속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송광민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고, 하주석은 5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고척=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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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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