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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람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 마무리 정우람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전날 37개의 공을 던지며 지친 상태에서도 8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올라 25개의 공을 던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우람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1.1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정우람은 시즌 6세이브째를 거뒀다.
정우람은 팀이 7-4로 앞서 8회 말 2사 1,2루에 등판했다. 3점차로 앞선 상황이었지만, 전날 홈런을 친 김민성이 타석에 들어선 만큼 한화는 정우람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정우람은 김민성에게 초구를 공략당하며 좌중간 펜스 상단을 맞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정우람은 전날 악몽을 떠올리기 충분했다. 전날 정우람은 팀의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 말 끝내기 폭투를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었다.
그러나 정우람은 이택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3루 상황을 이어갔지만,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정우람은 9회 말 선두타자 김하성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이어 임병욱의 희생번트로 맞은 1사 2루 상황에서 서건창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대타 홍성갑을 4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홍성갑은 전날 경기에서 정우람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친 선수였다.
경기 후 정우람은 “어제 동료들이 고생했는데, 내가 마무리투수로서 역할을 못했다. 오늘 다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승리했다. 내가 고맙다”면서 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정우람은 “조인성 선수가 리드하는 데로 믿고 던졌다”면서 안정적으로 리드를 해준 포수 조인성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나타냈다.
8회 말 정우람이 7-6으로 한점차 추격을 허용하자 김성근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와 정우람을 격려했다. 이에 대해 정우람은 “감독님께서 마운드에 올라와서 왜 이렇게 힘들게 던지냐. 편하게 던져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고척=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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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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