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사람]한상희 KTC사회적협동조합 대표

  • 사람들
  • 인터뷰

[현장에서 만난 사람]한상희 KTC사회적협동조합 대표

  • 승인 2016-08-18 17:42
  • 신문게재 2016-08-18 20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제1회 대한한국 드론산업 민간경기대회 준비 KTC사회적협동조합 한상희 대표
“드론, 취미 넘어 체계적 교육으로 직업 연결돼야”, "청소년들 창의인성 함양 효과”
“드론산업 관련 법규 정비 및 안전사고 방지 등 보완책 필요”


“이제 드론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직업으로까지 연결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진로지도가 꼭 필요합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후원으로 제1회 대한민국 드론산업 민간경기대회를 준비중인 KTC사회적협동조합의 한상희(여ㆍ45ㆍ사진) 대표는 이 대회의 개최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국내에서 아직 드론과 관련한 교육과 경기대회가 보편화되지 않은 채 취미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지금 스마트폰을 누구나 갖고 있듯 드론도 보급이 보편화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드론교육으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교육부 인가를 받은 KTC사회적협동조합이 드론교육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국내 최초 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이번 대회를 갖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드론을 통해 얻는 청소년 창의 인성 함양을 중시했다. 한 대표는 “드론이 청소년들의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며 “드론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창의와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날 컴퓨터가 보편화되었듯이 앞으로는 드론을 모르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미래에는 드론을 먼저 지배하는 자가 우위를 선점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 대표는 현행 드론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드론이 대중화되면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해 주고 있는 반면 관련 법규 미비와 안전사고 우려 등 문제점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순간의 실수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인구 밀집지역에 추락때는 인명사고의 위험도 있습니다. 또한 드론을 이용한 사진촬영시 사생활 침해의 문제도 야기될 수 있는 만큼 이런 여러 문제점을 보완할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져야하고 사전 교육이 선행돼야 할 것입니다”

한 대표는 “앞으로 드론교육은 단순한 기능교육을 넘어 창의와 인성이 함양되는 교육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과거 컴퓨터가 처음 들어올 때 컴퓨터 교육 ‘붐’이 일었듯이 드론교육도 그렇게 될 것이므로 드론의 보편화와 인재양성의 기반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드론산업 민간경기대회는 오는 20일 대전디자인고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 예선전을 갖는다.

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2.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3.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4.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5.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1.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2.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3.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4.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5. [오늘과내일] 지석영과 국문 연구

헤드라인 뉴스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29일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충청권을 '반도체 패키징'(Ssemiconductor Packaging: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와 AI 로봇 등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전력·입지 등의 인프라 확충방안을 공개했다. ▲반..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