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OX] 꽃처럼? 꽃 처럼?… 띄어쓰기 헛갈리네

  • 핫클릭
  • 방송/연예

[우리말OX] 꽃처럼? 꽃 처럼?… 띄어쓰기 헛갈리네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152강 ‘띄어쓰기’와 ‘붙여쓰기’에 대하여(1)

  • 승인 2016-11-14 17:44
  •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띄어쓰기와 붙여쓰기에 대하여 몇 차례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같은 글자라도 어떤 경우에는 붙여 써야 맞고, 어떤 경우에는 띄어 써야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 제5장 41항에 보면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써야 된다고 하였고, 제42항에 보면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고 하였습니다.

⁍조사란 무슨 말인가요?⟶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이나 부사, 어미 등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 그 말의 뜻을 더해 주는 품사를 조사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다른 말에 붙어 그 말의 의미를 도와주고 있는 단어를 조사라고 해요. ( )안의 글자는 모두 조사입니다.

예), 꽃(이), 꽃(마저), 꽃(밖에), 꽃(에서부터), 꽃(으로만), 꽃(이나마), 꽃(이다),
꽃(입니다), 꽃(처럼), 어디(까지나), 거기(도), 멀리(는), 웃고(만), 로지(로부터)

⁍조사는, 그것이 결합되는 체언이 지니는 문법적 기능을 표시하므로, 그 앞의 단어에 붙여 쓰는 것입니다. 조사가 둘 이상 겹쳐지거나, 조사가 어미 뒤에 붙는 경우에도 붙여 써야 됩니다.

예) 집(에서처럼), 학교(에서만이라도), 여기서(부터입니다), 어디(까지입니까)
나가면서(까지도), 들어가기(는커녕), 옵니다(그려), "알았다."(라고) 등.


⁍의존 명사란 무슨 말인가요?⟶의존 명사는 혼자서 쓰일 수 없고 다른 말에 기대어 쓰는 명사로, 관형어의 꾸밈을 필요로 해요. ( ‘것, 지, 따름, 뿐, 대로’ 등이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 제42항에 보면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 아는 (것)이 힘이다.
나도 할 (수) 있다.
먹을 (만큼) 먹어라.
아는 (이)를 만났다.
네가 뜻한 (바)를 알겠다.
그가 떠난 (지)가 오래다.
※( )안에 든 단어가 의존 명사입니다.

‣이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존 명사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명사는 하늘, 학교, 공원, 구름, 이순신, 세종대왕, 평화, 나무처럼 사람이나 사물, 사태, 상황의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로 혼자 쓸 수 있으며

⟶의존 명사는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다 모였다.
⁍ 현명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 너를 만난 (지) 100일째 되었다에서 (수), (것), (지)처럼 앞 말의 도움을 받아야 쓸 수 있습니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수부, 중국과 해운 회담으로 현안 합의
  2. 천안 수신멜론축제 6~7일 개최
  3. 해양사고 선박의 30%, 기존 행위 반복… 예방책 없나
  4. 백석문화대, K-뷰티 실무 인재 육성을 위해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MOU 체결
  5. 백석대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고려인 후손 돕기 모금 캠페인 전개
  1. 대전농협-보라미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볼사활동 진행
  2.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미래 열 것"
  3.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4. 소비자원-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 학교 정수기 안전 사용 캠페인 진행
  5.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헤드라인 뉴스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출생 당시 체중이 690g에 불과했던 초미숙 이른둥이가 100일이 넘는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을 앞두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임신 23주 5일 만에 태어난 극소저체중 이른둥이가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해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산모 A 씨는 임신 23주차에 양막이 파열돼 세종충남대병원으로 긴급 전원됐으며, 하루 만에 시작된 진통으로 체중 690g의 초미숙아를 출산했다. 아기는 출생 직후 신생아 소생술을 받은 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와 정맥영양 치료 등을..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당선자들이 5일 현충원을 참배했다. 허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과 함께 현충탑에 분향하고 호국영령들에 대한 넋을 기렸다. 허 당선인은 참배 후 방명록에 "민생을 되살리고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당선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대전의 국회의원 7분, 5분의 구청장 그리고 시의회 구의회 민주당의 절대적인 다수당의 지위를 갖게 됐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전의 변화, 또 시민주권 시대를 여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무거운 책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