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시내면세점 프레젠테이션, 예정대로 진행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12월 시내면세점 프레젠테이션, 예정대로 진행

  • 승인 2016-11-28 16:38
  • 신문게재 2016-11-28 6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관세청 “관광객 수 부풀리기 고시 위반 아냐” 해명

12월 공모 프레젠테이션 진행… 무산 반대하는 의견도 다수

시내면세점 선정돼도 향후 취소 가능성 농후




시내면세점 사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지만, 12월에 예정된 추가선정 프레젠테이션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28일 관세청(청장 천홍욱)은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시내면세점 추가특허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수를 부풀리기 위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추정치(88만명 증가 예상)를 활용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관세청 해명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내면세점 추가특허 발표시점은 4월로 문체부의 2015년 보고서가 발간(9월)되기 전이라 2014년 보고서를 근거로 활용했다며 고시규정 위반이 아니라고 말했다.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에는 추가특허의 근거가 되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전년도 ‘관광동향 연차보고서’ 통계를 활용하도록 되어 있고 전년도 통계가 없을시 직전년도 통계를 활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관광객 수를 부풀리거나 추정값이 아니었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입찰 졸속 정책은 석연치 않은 의혹을 남기게 됐다.

관세청은 12월로 예정된 프레젠테이션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정치권이나 일부에서는 “문제가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시각도 팽배하지만, 관세청은 집행기관으로써 공모된 사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또 추가 선정을 위해 준비해 왔을 업계에도 공모 무산은 가혹하다는 의견도 충분히 설득력을 얻고 있다.

롯데와 SK, 기재부와 관세청의 압수수색. 대기업과 청와대, 최순실과의 연결고리로 인해 며칠새 업계는 대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관세청이 공지하는 프레젠테이션 날짜는 일주일 또는 열흘 전에 공지되기 때문에 언제든 발표할 수 있도록 자료는 완성 상태지만, 면세점 선정을 둘러싼 잡음은 상당한 부담이기 때문이다.

현재 시내면세점 사업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이다. 일정대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고 해도 향후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특허 취소가 될 가능성도 농후해 보인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