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생 소강상태 접어드나

  • 정치/행정
  • 세종

AI 발생 소강상태 접어드나

  • 승인 2016-12-29 15:04
  • 신문게재 2016-12-29 7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최초 의심 신고 이후 43일만에 신고 0건



확산세에 있던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한풀꺾이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최초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이후 43일 만에 처음으로 의심 신고가 0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살처분된 닭과 오리는 280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적으로 농가로부터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곳이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의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 이후 처음으로 의심 신고가 0건을 기록했다.

10여일 전까지만 해도 의심 신고 건수가 10건 내ㆍ외였으나 27일 1건, 28일 0건을 기록하는 등 이틀 연속 주춤하면서 조심스럽게 AI 확산 기세가 한풀 꺾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당국은 AI 바이러스 특성상 기온이 낮을수록 전파가 빠른데다, 연말연시를 맞아 사람 이동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심하긴 이른 것으로 보고 자치단체와 함께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여기에 제주와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AI 청정지역’이었던 경북 지역에서 AI에 감염된 야생조류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당국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는 경북 지역 산란계 밀집사육지역(6개소) 농장에 대한 차단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28일부터 전국 모든 방역대가 해제될 때까지 경북의 밀집사육지역 내 산란계 농장의 계란 및 사료 공급은 반드시 전용차량을 이용하고, 농장 밖에 있는 환적장을 통해서만 사료 등을 반입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이날 0시 현재 AI 신고 건수는 116건이며 이 중 113건이 확진됐다.

또, 확진 농가를 포함해 예방적 살처분 후 검사 과정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까지 포함하면 양성농가는 총 290곳이며, 발생 지역은 10개 시ㆍ도, 36개 시ㆍ군이다. 야생조류 확진 건수는 31건(H5N6형 30건, H5N8형 1건)이다.

살처분 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마릿수는 2765만 마리로, 이 가운데 86%가 닭으로 집계됐다.

세종=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1.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2.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3.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