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중부권 최초 ‘인공지능 왓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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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중부권 최초 ‘인공지능 왓슨’ 도입

  • 승인 2017-03-16 15:51
  • 신문게재 2017-03-17 21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왼쪽부터)아네트 힉스(Annette Hicks) IBM 수석의료고문, 최원준 건양대병원장, 이기열 SK C&C ITS사업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아네트 힉스(Annette Hicks) IBM 수석의료고문, 최원준 건양대병원장, 이기열 SK C&C ITS사업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맞춤형 암 치료 가능…“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기대”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IBM의 ‘왓슨 포 온콜로지(이하 왓슨)’를 도입한다.

인공지능 의사로 불리는 왓슨은 환자의 진료기록을 근거로 방대한 의학논문과 관련 치료 자료들을 빠르게 분석해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의사들의 정확한 치료법 제안을 도울 뿐 아니라, 환자들에게는 치료에 대한 확신과 안심을 가져다주는 첨단 정밀의료시스템이다.

왓슨은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내 의사에게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데, 의사가 환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왓슨이 수십 초 안에 2~3가지 치료방법을 제시한다.

최적의 치료법과 동시에 치료에 따른 부작용과 추천하지 않는 치료법까지 알려준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왓슨은 미국 최고의 암센터로 꼽히는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와 MD앤더슨 암센터 등에서 의사들과 함께 암 환자를 진료하며 실제 의사와 같은 훈련을 받았다. 이를 통해 암에 대해 90% 이상 일치하는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양대병원은 4월 초부터는 암 환자의 치료에 관련된 여러 진료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개인에 맞는 진단과 치료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다학제 진료’와 ‘왓슨 포 온콜로지’를 병합해 환자 개개인의 검사결과 및 특성을 데이터화해 정확한 진단을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준 병원장은 “건양대병원의 우수한 암 협진팀과 더불어 인공지능 의료시스템까지 도입해 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16일 IBM과 ‘왓슨 기반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계약을 맺은 SK(주) C&C와 왓슨 도입 및 새 병원 건립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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