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고등학교 교육과정 혁신 위한 특강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경남교육청, 고등학교 교육과정 혁신 위한 특강 개최

  • 승인 2017-07-06 11:07
  • 송교홍 기자송교홍 기자
▲ 경남교육청은 5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br /><사진=경남교육청>
▲ 경남교육청은 5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경남교육청>


▶행복학교 철학 확산 목적…5일, 교직원 100명 대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행복학교 철학을 확산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사) 새로운학교경남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해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새로운 교육정책 과제에 대해 살펴봤던 첫 번째 특강에 이어 이날 열린 두 번째 특강은 경기도 혁신고등학교 사례를 통해 경남 지역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 혁신고등학교의 출발부터 함께 한 경기도 갈매고등학교 김주영 교장은 2시간 동안 ‘혁신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사례 및 진로진학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장은 모든 학생이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 받고 배움의 주인이 돼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사례로 진단평가와 상담을 통한 영어?수학 기초반 운영과 중학과정의 영어와 수학을 1학년 1학기에 복습하고, 1학년 2학기에는 고등 1학년 1학기 과정, 1학년 겨울방학에 고등 1학년 2학기 과정으로 겨울학기를 운영한 것을 들었다.

또한, 1학년에 ‘나’의 정체성 찾기, ‘너’와 관계 맺기,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철학 수업 운영, 일주일에 3시간의 미술+음악+연극 수업을 활용한 전 학급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배려·협력·나눔의 관계성을 익힐 기회를 만들어가는 흥덕고등학교만의 교육과정도 소개했다.

그밖에도 외부전문가와 함께 연구하는 인문학, 자연과학 등의 다양한 아카데미 운영사례도 들었다.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 이국식 과장은 “경기도 혁신고등학교 운영 사례를 통해 경남의 행복학교와 일반고 교육과정 혁신 방안을 모색할 좋은 기회였다.”면서, “행복학교의 교육과정 혁신 노력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넘어 고등학교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송교홍 기자 songnews201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확대·AI기획수석·사법제도비서관 신설
  2. 대전현충원서 70주년 현충일 추모식 "모든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겨야"
  3. NH농협은행 대전본부, 일손 돕기 봉사활동 실시
  4. 강훈식 비서실장 “태안화력 고 김충현 사망사고 엄중 처리”
  5. [교단만필] 목상초등학교서의 3년, 하루하루 소중한 나날들
  1.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사회수석 문진영
  2. 李 “독립운동하면 3대 망하고 친일하면 3대 흥한다는 말 사라져야”
  3. 빨간 앵두 익어가는 숲속 배움터서 '즐거운 시간'
  4. (사)대한민국육군발전협회 대전세종지부, 현충일 맞아 애국심 고취 행사
  5. 대전YWCA, 현충일 맞아 임진각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나노신소재`, 글로벌 시장서 기술 혁신 눈길

세종시 '나노신소재', 글로벌 시장서 기술 혁신 눈길

첨단 나노 소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은 (주)나노신소재(대표 박장우)가 세종시 기업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김영신 원장은 6월 5일 부강면 나노신소재 본사를 찾아 중소기업 연국개발(R&D) 우수성과 선정기업으로서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2000년 설립된 나노신소재는 나노입자의 2차 가공을 통해 슬러리 및 타겟을 생산하며, 미국과 폴란드, 일본에 법인을 두고 있다. 이 기업은 금속 및 비금속 산하물의 나노 미립자 합성 및 분산 기술을 자체 개발해 태양전지와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에 충남 아산 출생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3선·충남 아산시을)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번째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4선의 김민석(64년생)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58년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강훈식(73년생) 국회의원, 안보실장은 위성락(54년생) 국회의원(비례), 경호처장은 황인권(63년생)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75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 대통령 당선 현수막 대통령 당선 현수막

  •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