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커제 단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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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커제 단판승부

13일 오후 2시 제주 해비치 호텔서

  • 승인 2018-01-12 13:36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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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 커제 9단




이세돌(35) 9단과 커제(35) 9단이 무술년 새해 벽두부터 맞붙는다.

한중 바둑 최강자의 역대급 매치의 장은 13일 제주에서 펼쳐지는 '2018 해비치 이세돌 대(對) 커제 바둑대국'이다. 대국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두 기사 모두 바둑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맞대결을 펼쳤던 세기의 대 선수다.

두 선수간 역대 전적은 이세돌 9단이 3승 10패로 커제에 뒤진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중국 윈난성 바오산에서 열린 '제5회 동준약업배 세계바둑명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롄샤오 9단을 불계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 2016년 12월 제35기 KBS바둑왕전 우승 후 13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기대감을 키웠다.

반면 커제 9단은 지난달 신오배 세계바둑오픈 초대 챔프 오르며. 삼성화재배 등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현역 세계 최강기사의 위엄을 과시했다.

대회는 단판 승부이며 각자 제한시간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 주어진다.

이번 대국은 한국기원과 해비치가 공동주최하고 현대자동차와 북경현대가 공동 후원한다. 승자는 상금 3000만원과 현대차 소형 SUV를, 패자는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대국은 바둑 TV와 JTBC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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